23일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 등 지도부 10여명 참석...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 발표

더불어민주당 CI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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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동조합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 조합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은 2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조승만(초선, 홍성1) 충남도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금속노련 충남세종지역본부 1만여 조합원을 대표하는 지도부는 이날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잇는 윤석열 후보는 1주 120시간 노동, 최저임금보다 더 낮은 임금, 자유로운 비정규직을 운운하는 등 자신의 노동 퇴행적인 속마음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고 있다”면서 “자본과 가진 자들만을 위한 대통령 후보, 노동자와 서민은 안중에도 없는 후보를 우리는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전국 최초 생계지원 및 고용안정 제고를 위한 노동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통해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노동복지를 몸소 실천해왔다”면서 “이 후보가 추구하는 ‘억강부약, 대동세상’은 ‘노동존중사회’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억강부약이 실현되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존중하는 정책이 필수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이 후보는 우리 금속노련 사업장이었던 ‘오리엔트’에서 소년공으로 일했고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금속노동자 출신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대통령 후보라”면서 “노동을 몸소 겪어 알고, 가난을 이해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이재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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