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구조장비 관리 및 운용현황 점검...도민 안전 위한 '골든타임' 확보 강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7일 홍성소방서와 당진소방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7일 홍성소방서와 당진소방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 이하 안건소위)는 17일 홍성소방서와 당진소방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건소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산부 전담구급차 및 고가사다리차 등 재난활동에 꼭 필요한 장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정근(초선, 천안9) 부위원장은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인 만큼 이에 대한 예방·홍보 및 피해 감소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후 화재 취약지역인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소방안전지도’의 설치와 활용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익현(초선, 서천1) 의원은 재해‧재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현장활동과 장비숙달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고가사다리차의 1년간 출동 현황과 훈련현황 자료를 요구했으며,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 측면에서 현실과 정책간의 마찰이 없도록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최훈(초선, 공주2) 의원은 마음공감센터,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에 대해 질의하면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이 정책들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선진적인 소방문화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계양(초선, 비례) 위원장은 “각 지역마다 화재사고 원인과 여건이 다르다”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정책을 주문했다.

한편, 의원들은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도민의 인명구조 및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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