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잘함 10.9%, 대체로 잘함 26.8%, 대체로 못함 23.9%, 매우못함 23.4%, 잘모름 15.0%

허태정 대전시장 시정 수행 평가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 시정 수행 평가 / 뉴스티앤티

민선 7기 행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의 행정 수행에 대한 시민의 평가는 다소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대전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7.3%가 허태정 현 대전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해 '잘 못한다'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잘함 10.9%, 대체로 잘함 26.8%, 대체로 못함 23.9%, 매우못함 23.4%, 잘모름 15.0%로 집계됐다.

성별분석에서 남성은 절반이 넘는 50.2%가 허태정 시장의 시정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긍정평가는 39.5%였다. 
여성은 부정평가 44.4%, 긍정평가 35.9%로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허 시장의 시정 수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3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57.2%에 달했다. 이어 20대(51.9%), 50대(49.1%), 40대(48.5%), 60세 이상(35.9%) 순이다.

60세 이상은 긍정적 평가(43.4%), 부정평가(35.9%)로 답했다.

지역별로는 동구와 중구에서 허 시장의 시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높았다. 서구, 유성구, 대덕구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다.
긍정평가는 동구(49.6%)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44.0%), 서구(34.1%), 대덕구(33.5%), 유성구(32.6%) 순이다.
부정평가는 유성구(55.1%)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덕구(51.5%), 서구(49.9%), 중구(42.7%), 동구(31.6) 순이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7.9%가 허 시장의 시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18.2%만이 긍정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54%와 유선번호(RDD) 46%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전체 응답률은 1.9%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