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9.2%, 더불어민주당 32.6%, 정의당 2.9%, 국민의당 1.8%, 열린민주당 0.9% 순

정당지지도(대전광역시) / 뉴스티앤티
정당지지도(대전광역시) / 뉴스티앤티

대전시민의 2명 중 1명은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티앤티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대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과반수에 근접한 49.2%가 지지하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32.6%)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9%, 국민의당은 1.8%, 열린민주당은 0.9%, 기타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3%, 잘모름은 1.7%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 남성은 국민의힘 53.0%, 더불어민주당 31.1% ▲ 여성은 국민의힘 45.7%, 더불어민주당 34.2%로 응답했다.

연령별 분석에서 국민의힘은 40대를 제외한 20대, 30대, 50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 20대에서 국민의힘(51.4%)은 더불어민주당(16.5%)과 3배 이상 ▲ 60세 이상(국민의힘 56.8%, 더불어민주당 29.1%)에서는 2배 가까운 지지율을 보였다. ▲ 30대(국민의힘 47.7%, 더불어민주당 32.2%)와 ▲ 50대(국민의힘 45.3%, 더불어민주당 41.0%)에서도 국민의힘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 40대는 더불어민주당(46.2%) 지지율이 국민의힘(41.9%)보다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시의 모든 지역(동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 서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유성구(국민의힘 53.7%, 더불어민주당 28.9%)와 대덕구(국민의힘 53.0%, 더불어민주당 33.3%)는 타 자치구보다 양 당간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자동응답 방식(ARS)으로, 무선번호(통신사 제공) 54%와 유선번호(RDD) 46%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전체 응답률은 1.9%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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