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영어교사 200여명 참여...창의 융합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 양성 도모
김지철 교육감 "앞으로도 영어교육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수업나눔 행사인 '제1회 영어로 미래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수업나눔 행사인 '제1회 영어로 미래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오후 3시 인공 지능을 활용한 수업나눔 행사인 ‘제1회 영어로 미래로, 인공지능 활용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등 영어교사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창의 융합적인 사고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지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수업에 인공 지능을 도입한 수업사례와 영어교육 동아리 활동 사례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발표 되었고, 1부에서는 초·중·고 수업 3개의 소그룹·2부에서는 실용과 융합교육 동아리 2개의 소그룹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온라인으로 접속한 초중등 영어교사들은 각자의 학교급에 맞는 소그룹에 참여하여 운영 사례 발표를 듣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하여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수업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고등학교 수업 사례 발표에서 정대연 계룡고 교사는 영어교과에 VR·AR 기반 협력 학습 모델을 적용해 학생들과 Cospace 앱을 활용한 학교 소개 영상 제작 사례를 발표했으며, 360도 회전 카메라를 활용해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영어로 진행하면서 융합 교육환경에서 디지털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초등학교 영어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에서 이수정 연무초 교사는 앱을 활용한 사회교과 지형 수업과 과학교과 우주 수업·Big Data를 활용한 통계교육을 영어로 활동한 사례를 발표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어교육 나눔 한마당 개최는 교육과 IT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육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과 미래역량을 키울 수 있는 주춧돌이 되었다”면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영어교육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사용 능력 신장을 위해 의사소통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 특히 사제동행 영어독서교육으로 1학생 1영어책 읽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영어교사들의 수업능력 신장과 인공지능 활용 영어수업 확산을 위해 권역별 영어교사학습공동체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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