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국비 12.5억원 포함 총사업비 25억원 투입하여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주변 생활권의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기대"
당진 대덕초등학교와 탑동초등학교 등굣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
산림청 주관...총사업비 3억원 투입하여 어린이 보호구역인 등하굣길 도로변 숲 조성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차단 통한 생활환경 개선 기대"

어기구 의원 / 뉴스티앤티 DB
어기구 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재선, 충남 당진)은 13일 석문국가산업단지와 아산국가산업단지 일원이 산림청(청장 최병암) 주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장 등 미세먼지 발생 주변지역에 숲을 조성하여 인근 주거지역으로 미세먼지 유입을 억제하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사업 선정으로 석문국가산단(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1426번지 일원) 1.5㏊면적에 총사업비 15억원(국비 50%, 지방비 50%)·아산국가산단(당진시 송악읍 복운리 1671번지 일원)에는 1.0ha 면적에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각각 투입되어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석문국가산단은 서해안 복선전철(2022년)과 석문산단 인입철도(2025년) 개통 예정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고, 한국가스공사 LNG생산기지 유치 등으로 산단포화가 예측되는 지역으로 이번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해 발생될 미세먼지 농도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산국가산단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해있고 조성된 지 20년 이상의 노후화된 공장이 많아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으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 의원은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설치로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개선과 주변 생활권의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어 의원은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당진 대덕초등학교와 탑동초등학교 등굣길이 산림청 주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등하굣길 도로변에 숲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를 조성하는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은 대덕초등학교(당진시 대덕동 188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억원, 탑동초등학교(당진시 채운동 488-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되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덕초등학교 등하굣길인 어린이 보호 지정구역 2km와 탑동초등학교 등하굣길인 어린이 보호 지정구역 1km에 자녀안심 그린숲이 조성되고,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아이들 건강 및 등하굣길 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 의원은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으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는 물론, 미세먼지 차단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