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2일 ‘영세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의 신청 마감 기한을 오는 6월 30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전기요금 특별지원 사업은 에너지비용 인상에 따른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① ’23년 이전 개업해 1차 사업공고일(’24.2.15)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니고, ② ’22년 혹은 ’23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당해연도 연중 개업한 경우는 매출액 연환산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13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3년 만에 전국 규모로 실시된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한 행정기관의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과 소방서·경찰서·군부대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특히, 지난 23일 충남도 15개 시·군 중 아산에서 유일하게 진행된 주민 소산 이동 실제 훈련은 적군이 침입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내년 6.1 지방선거의 국민의힘 유력 대전시장 후보인 박성효 전 시장이 정치적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파란 물결 속에 고배를 마신 후 SNS도 하지 않고 정중동 행보를 이어가던 박 전 시장은 지난 8월부터 SNS를 다시 시작하면서 대전시 현안과 국가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하나씩 제시하고 있다.박 전 시장은 지난 25일 대전역에서 ‘저탄소원자력 1인 피켓시위’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며, “한국전력의 적자가 수천억이고, 최근 전기료 인상 보도를 보셨죠?”라는 글을 올리고 문재인 정부의 탈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재선, 대전 유성갑) 의원은 6일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로부터 받은 ‘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현황’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의 신재생에너지 대비 석탄발전 금융투자는 8.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는 한국중부발전 1,900억원·한국남동발전 1,500억원·한국서부발전 300억원·한국남부발전 100억원 등 주로 한국전력 자회사의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석탄발전에 투자하고 있으며, 2013년 사모펀드를 통해 석탄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인 고성그린파워와 삼척블루파워에 총 709억원을 투
최근 5년간 한국전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희생자가 모두 협력업체 소속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5년간 한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31건이었으며 모두 협력업체 소속이었다.사망사고 내역은 추락사 13건(42%), 감전사 11건(35%) 등으로 전체 77%를 차지했다.박 의원은 "전력산업에서 위험의 외주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정부는 전력산업의 원·하청 구조를 대폭 개선해야 한다"며 "법적·제도적 장치
최근 5년간 통신사업자들의 한국전력 전주 무단사용으로 인한 위약금 중 통신 3사의 비중이 전체 7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5년간 통신사업자별 한전 전주 무단사용 위약금은 LGU+ 563억 원, SKT&SKB 447억 원, KT 132.7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통신 3사의 위약금은 총 1,142억 원으로 전체 위약금 1,575억 원의 73%를 차지했다.박 의원은 "통신사업자들의 한전 전주 무단사용은 매년 습
최근 5개년 전기요금 과오납 환불액이 1,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납부시스템의 근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박범계(재선, 대전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전의 과실로 인한 과다청구건 수는 9,484건으로 확인됐다. 총 액수는 62억 7,300만 원으로 평균 환불액은 66만 원 수준이다.과다청구 원인은 요금계산착오(21.2%), 계기결선착오(18.8%), 계기고장(16.4%), 배수입력착오(9.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요금계산착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