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논란이 뜨겁다.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의원총회에서 이른바 ‘검수완박’법안의 4월 내 입법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검수완박’이라는 용어는 수사권을 박탈당하는 검찰 입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축약어이고 이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검찰개혁의 완성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박탈’과 ‘완성’이 대립되는 모양새다. 이날 민주당 소속 172명의 모든 의원은 이의를 달지 않았다. ‘더민주’가 만장일치로 확정한 이 법안의 시행시점은 3개월 뒤로 미뤄지도록 했다. 검찰에서 분리될 수사권을 경찰이나 중대범죄수사청, 제3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오전 7시 30분 유튜브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 가를 만들고 함께 사는 이유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서라”며 “특권과 반칙에 기반한 강자의 욕망을 절제시키고 약자의 삶을 보듬는 억강부
대전 서을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재선) 국회의원이 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공수처법 찬성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서 사법연수원 23회 동기인 윤석열 검찰총장 향해 “대단히 서운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윤 총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이후 좌천됐을 당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표 만류를 부탁했다는 사실을 소개하며, 윤 총장의 사표를 막기 위해 “‘윤석열 형’으로 시작되는 절절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조 전 장관이 리트윗을 했다”면서 “그렇게 지켜진 윤석열 검사였다”는 일화를 언급했다.박 의원은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 이하 시당)은 9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일 안하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사혁신처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혁재은 “작년 5당 합의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합의하였으나, 자유한국당은 합의를 파기하고 선거법 개정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합의하여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현행 소선거구제 하에서는 1천만표가 의석수에 반영되지 않기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 선결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도당은 4일 ‘민주당은 거짓 선동 중단하고, 민식이법 처리 위한 민생국회 개의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반격을 가했다.도당은 “민주당의 ‘남 탓’하고 ‘네 탓’하는 못된 습성은 윗물이나 아랫물이나 매한가지인가보다”면서 “민주당 충남도의원들이 어제 ‘아이들을 인질로 삼는 흥정을 중단하고 민식이법의 통과에 힘쓰라’며 한국당을 겨냥한 마타도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며 “‘민식이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