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제21대 총선 출마와 관련해 "답하기 이르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에 직접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총선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당에 들어온 지도 얼마 안 됐다"며 "당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 계파 없애고 당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맞는 대안을 준비하겠다. 대안 중심 공약을 세워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당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이런 작업이 마무리되면
제21대 총선 대전 지역에 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지역 총선 형국이 다소 요동칠 전망이다.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직 청와대 행정관 2명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지역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마 예정자는 전병덕 법무비서관실 행정관과 최동식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이다. 전 행정관은 대전 중구, 최 행정관은 대전 대덕구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두 행정관이 지역 인사와 인연이 깊다는 점도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전 행정관은 허태정 대전시장, 정대식 금성백조주택 사장과 고교 동문이다. 연세대 법
김용원 대전 동구 비서실장은 7일 "(총선 출마를) 긍정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제21대 총선 출마 가능성을 밝혔다.김 실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예전부터 주위에서 많은 제안을 받았으나 전부 고사했다. 이제 너무 고사만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이처럼 말했다.그는 "제 의지와 관계없이 많은 분들이 내년 총선에서의 역할을 당부하신다. 현재 여러 상황을 고려하고 있다"며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 곧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총선 출마지로는 "동구에 애정이 깊다. 출마한다면 동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1963년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에 적용할 공천·경선방안 최종안을 발표했다. 대전에서는 이상민(4선, 대전 유성을) 의원과 박용갑 중구청장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윤호중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공천 및 경선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 정치신인 최대 20%(청년·여성·장애인 25%) 가점 ▲ 현역의원(당무감사 하위 20%) 20% 감점 ▲ 현역 자치단체장 사퇴 후 출마 시 30% 감점 ▲ 경선불복·탈당·제명징계 경력자 25% 감점 등이다.지역에서는 공천안 최대 수혜자로 이상민 의원을 꼽고 있다.
제21대 총선을 1년 여 앞두고 대전 정가에서는 선출직 외 비례대표 후보군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지난 몇 년간 '충청 소외론'이 제기된 만큼, 충청 인사가 비례대표 상위순위에 배치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조심스레 표출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인식(서구3) 대전시의원이 비례대표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김 의원은 '4선'의 정치적 입지와 여성 최초 광역의회 의장이라는 상징적 타이틀을 갖췄다. 탄탄한 지역 기반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민주당에서는 장진섭 전 대전 서구의원의 비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단체장의 총선 출마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전 지역에서는 박용갑 중구청장의 총선 출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8일 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은 제21대 총선에서 현역 단체장의 출마를 제재하는 것으로 공천 방향을 정했다.특히 시장·구청장 등 선출직 단체장이 중도 사퇴해 출마할 경우, 감산 수치를 기존 10%에서 20% 대폭 확대했다. 사실상 총선 출마를 금지했다는 평가다.지역에서는 3선 고지에 오른 박용갑 중구청장의 총선 출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자체장의 연임이 3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15일 대전 4개 정당 시당위원장들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자 목소리를 높였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선거에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정권교체가 완성될 것이다.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민생개혁을 위해서도 대통령과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정권 심판'을 내걸었다. 그는 "희망사항은 대전에서 7석 전석을 차지하는 것이다. 집권당과 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이 제21대 총선을 1년 여 앞두고 주요 당직자를 소집해 결의를 다졌다.시당은 15일 당사에서 주요 당직자회의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신발끈을 조이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결의 포문은 육 위원장이 열었다. 육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총선에서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체제는 와해될 것이다. 사회민주주의체제로 급속히 이전될 것"이라며 "정부는 잘못된 경제 정책을 수정할 의지도 없다. 국민을 위해서라도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이장우(재선, 대전 동구) 의원은 "민심의 바다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