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1년 여 앞두고 저마다 승리 자신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승래(더불어민주당)·육동일(자유한국당)·신용현(바른미래당)·김윤기(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 © 뉴스티앤티

제21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15일 대전 4개 정당 시당위원장들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자 목소리를 높였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내년 선거에서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정권교체가 완성될 것이다.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민생개혁을 위해서도 대통령과 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동일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정권 심판'을 내걸었다. 그는 "희망사항은 대전에서 7석 전석을 차지하는 것이다. 집권당과 문재인 정권의 실정에 대한 실망감도 표출되고 있다"며 "당을 철저히 개혁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선보이겠다. 실망한 민심을 반드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민생정당'을 표방했다. 신 위원장은 "내년 총선은 민생·경제 살리기에 실패한 정권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다. 국민들은 정쟁을 일삼는 기득권 양당에 지쳐 있다"면서 "바른미래당은 민생정당이다. 국민이 실용정당 바른미래당을 지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정치 개혁'을 약속했다. 그는 "국민이 문재인 정부에 요구했던 촛불개혁과 민생개혁은 현저히 느려지거나 후퇴했다. 제21대 총선을 통해 전면적인 국회 개혁과 민생 개혁을 주도해야 한다"며 "정의당을 제1 야당으로 교체해 달라. 국민의 바람에 부응할 정의당을 더 크게 써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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