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 지역에서도 일본뇌염 매개체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작은빨간집모기는 서산 지역에 설치한 채집망에서 확인했으며, 지난해보다 2주 가량 빠르다.작은빨간집모기는 4.5㎜에 암갈색을 띄며 논이나 물 웅덩이, 축사 등에 서식하고, 주로 야간에 동물과 사람 몸에
충남도는 일본뇌염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과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10월 말까지 감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조사 내용은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첫 출현 시기와 발생밀도 등으로, 조사 자료는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를 발령하는 기초 자료로 사용한다. 감시사업은 예산 삽교읍에 위치한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매주 2회에 걸쳐 모기를 채집한 후 모기 분류와 유전자 검출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일본뇌염 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 발견됐을 때 발령한다.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
최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다수 확인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에서도 채집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28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7월 3주 채집된 모기에 대해 매개바이러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양집모기와 반점날개늪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참고로, 연구원은 4월부터 일본뇌염 및 뎅기열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매개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한밭수목원 및 성두산근린공원 등 5개소에 매개모기 채집장치를 설치·운영하고 있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세종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1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40대 A씨가 관내에서 올해 첫 국내 일본뇌염 환자로 확진됐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발열, 근육통, 구토 증상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달 20일 관내 의료기관에서 일본뇌염 의심환자로 신고됐다.이후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에서 두 차례 실험을 거쳐 지난달 30일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감염될 수 있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일본뇌염 환자 250명 중
충남 예산에서 첫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늦은 것으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 지난 22일 방역 당국에 통보했다.이번에 발견한 작은빨간집모기는 예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681마리 가운데 들어 있었다.올해 도내 첫 일본뇌염 매개 출현 시기는 지난해 7월 15일보다 1개월 이상 늦었다.폭염에 따른 기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
지난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7월6일 발령된 것보다는 보름가량이 늦은시점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경남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71.2%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하루 평균 1037마리가 채집됐다.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발령한다.올해는 아직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하지만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되면 주변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청주시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여름방학을 통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초등학교 1학년은 만 4~6세에 접종해야 하는 4종(DTaP, 폴리오, MMR, 일본뇌염)을 확인해야 한다. 중학교 1학년은 만11~12세에 접종해야 하는 2종(Tdap 또는 Td, 일본뇌염)을 확인해야 한다.2006~2007년생 여성청소년은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의 대상자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과 사춘기 성장발달 관련 건강 상담을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로 받을 수 있다.보
모기 활동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모기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모기 감시체계는 국가 간 교류가 확대되고 기후온난화와 난방여건 개선으로 사계절 모기가 서식하는 상황에서, 모기매개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 해외유입 매개모기에 의한 질병 발생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다.연구원은 모기가 서식하기 좋고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인 한밭수목원과 구 충남도청에 유문등(誘蚊燈)을 설치하고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모기를 채집해 총 모기 개체수와 종별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청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월동모기의 활동이 빨라지고 있다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야외 활동 시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는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에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작은빨간집
충청북도가 봄철 기온상승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조기 출현이 예상됨에 따라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일제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에 나선다.이를 위해 모기매개성 가축질병 예방백신 20만두분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모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인 4월에 일제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주요 가축전염병은 돼지 일본뇌염, 소 유행열, 소 아까바네병으로 고열, 유산, 기형 송아지 생산 등 가축의 생산성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특히 돼지 일본뇌염의 경우 사람에게도 모기를 통해 매개될 수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