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녹색연합(이하 녹색연합)이 "생태계의 보존을 위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4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1월 21일 야생동물위원회 문광연 위원장(중일고 교사, 양서·파충류 전문가)과 함께 월평공원 일대에서 북방산 개구리의 산란을 관측했다. 이는 2019년 2월 4일 산란이 시작된 것에 비해서는 13일, 2018년 산란일이 2월 23일인 것에 비해서는 34일이나 빨라진 것이다.북방산개구리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 서식하고 있으며 기온에 민감한 종으로, 2017년부터 기후변화생물지표종으로 지정
정의당 대전시당은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도시계획위원회를 하루 앞둔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월평공원 보전을 촉구하는 '8447 낭독회'를 열었다.낭독회는 월평공원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는 8,447명의 서명부를 읽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당은 서명부를 3차 도시공원위원회에 전달하려 했으나 시의 접수 거부로 전달하지 못했다.김윤기 시당위원장은 낭독회에서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은 지난해 공론화위원회에서 '추진 반대'를 시에 권고했다. 그럼에도 시는 (사업 철회를) 시간만 끌고 있
정의당 대전시당이 13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월평공원 아파트 건설을 반대하는 8,447명의 서명부를 읽는 '8447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작된 낭독회는 오후 10시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 2019.06.13 © 뉴스티앤티
대전 지역 시민단체가 월평공원(정림지구)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조건부 수용을 규탄하고 나섰다.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는 9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림지구 조건부 수용은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린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대책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조건부 수용은 지난해 공론화위원회와의 약속을 저버리는 일이다. 공론화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던 시의 약속은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됐다"며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공론화 과정을 수포로 돌린 도계위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규탄했다.이어 "미세먼지나 초 미세먼지
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가 9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일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월평공원(정림지구) 민간특례사업 조건부 수용을 규탄하고 있다. / 2019.05.09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가 '대전 서구, 함께 가고 싶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대전 서구 함께 가고 싶은 10곳’ 중 1위에는 장태산자연휴양림(장안진산 성지순례길 포함)이 선정됐다. 2위는 한밭수목원(대전문화예술 단지 포함)이다.이 외에 ▲ 갑천 누리길(상보안유원지‧구절초길 포함) ▲ 구봉산 ▲ 보라매공원(샘머리공원 포함) ▲ 월평공원(내원사 포함) ▲ 대전과학기술대 카리용 ▲ 3.8.의거 둔지미공원 ▲ 도산서원 ▲ 둔산선사유적지 등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2019~2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에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시는 지적사항을 보완한 후 재심의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도계위는 26일 '월평근린공원(갈마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비공원시설 결정(종류·규모·용도지역 등) 및 경관상세계획' 안건을 재심의 결정했다.도계위원 20여 명은 비공원시설 규모, 용도에 따른 경관·생태·교통 등을 심의한 후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해 현장방문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또 ▲ 월평공원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층수계획 ▲ 교통처리를 감안한 개발규모 ▲ 환
대전 지역 3개 단체가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월평공원(도솔산)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를 위한 갈마동주민대책위원회, 갈마동 아파트주민대책위원회, 월평공원(도솔산)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4일 오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뜻은 월평공원을 지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시작부터 잘못된 사업이다. 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며 월평공원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월평공원의 가치는 한국내셔널트
월평공원(도솔산)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를 위한 갈마동주민대책위원회, 갈마동아파트 주민대책위원회 등 3개 단체가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평공원(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부결을 촉구하고 있다. / 2019.04.24 © 뉴스티앤티
대전시가 월평·매봉공원 토지매입비로 1,500억 원을 추산했다. 일부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난항을 겪는 만큼, 재원 마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손철웅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월평·매봉공원 토지매입비를 묻는 질문에 "1,500억 원 이상이 소요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월평공원은 시 재정 매입을 검토했을 때 90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 시설은 별개"라며 "매봉공원도 특례사업으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640억 원 가량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예산과 일반회계, 지방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