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노희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이인제 전 국회의원(한반도평화통일 연구원 이사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던 명노희 예비후보의 후원회 회장을 맡기로 했다”면서 “충남교육의 미래를 위하고 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육감을 바로 뽑아야 한다”며 “명노희 예비후보 후원회를 통해 교육감을 바로 뽑아 올바른 교육이 펼쳐지기를 기원하며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323일 앞두고 자천타천 충남교육감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은 4명 정도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학교운영위원들에 의한 간선제로 치러지던 교육감선거는 2007년부터 각 시·도에서 처음 주민직선제로 치러진 가운데, 충남교육감 역시 지난 2008년 6월 25일 주민직선제를 실시하여 단독 출마한 오제직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13대(민선 5대) 교육감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오 전 교육감이 취임 후 3개월 만에 뇌물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직위상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의 試金石(시금석)이 될 4.7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한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코로나19로 어수선한 2021년도의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2022년 6월 1일로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충청권 교육감 선거에 대한 학부모들과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대구·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완승을 거둔 가운데, 충청권 역시 4개 시·도 중 대전을 제외한 세종·충남·충북에서 전교조 출신
지방선거를 323일 앞두고 충남교육감으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인접한 대전시나 세종시와는 달리 4명 정도로 알려져 매우 단출한 상황이다. 특히 4명의 후보들 중 두 명의 후보군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관망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내년 충남교육감 선거는 직선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2009년 4·29 보궐선거 이후 사상 최초로 보수 후보와 진보 후보 간 1 對 1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14 지방선거에서는 4명의 후보가 출마하여 보수 후보와 진보 후보가 3 對 1 구도로 맞붙어 현 김지철 교육감이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