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30일 오후 시청 응접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는 19일 김경철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격을 심사했다.이어 23일 김 내정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간담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김 신임 사장은 한국교통연구원장, 필리핀 교통부 교통특별자문관, KAIST 녹색교통대학원 초빙교수, 서울연구원 도시교통연구부 연구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해 '적격' 결정을 내렸다.인사청문위는 23일 오후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회를 열고 "김 내정자는 교통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다. 이를 활용하면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인사청문위는 김 내정자의 가치관·공직관과 관련해 "서울시정연구원에서 별다른 과오 없이 장기간 재직했다. 한국교통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점, 정책소견발표와 인사청문회에서의 답변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23일 오후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간담회 경과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청문위는 이날 "김 내정자는 교통전문가로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췄다. 이를 활용하면 대전도시철도공사의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격 결정을 내렸다. / 2019.09.23 © 뉴스티앤티
지난 19일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시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간 여 청문회를 진행하며 김 내정자에 대한 질의를 이었다.청문회에서는 김 내정자의 재산 증식 과정, 민영화에 대한 입장 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잦은 웃음을 보인 김 내정자에게 "진지하게 임해 달라"는 지적도 나왔다.뉴스티앤티는 20일 인사청문위원들을 만나 청문회 소감을 들어봤다. 인사청문위원 다수는 김 내정자의 전문성을 인정하며 "일은 잘 할 것"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도덕
"투자냐 투기냐.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19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의 화두는 '투기'였다. 인사청문위원들은 김 내정자의 재산 축적 과정을 언급하며 투기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김찬술(대덕구2,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김 내정자가 소유한 5개 필지 중 4곳이 재개발지역에 위치해 있다. 투자인지 투기인지 구별할 수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그는 "김 내정자는 도로부지를 매입해 1년 여 만에 몇 억원의 시세차이를 내기도 했다. 이곳은 일반인이 사면 맹지에 불과하다"면서 "근무 이
19일 오전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 2019.09.19 © 뉴스티앤티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조가 19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다. / 2019.09.19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이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반대 기류에 "문제제기와 여러 의혹 등이 있지만 김 내정자가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앞서 허 시장은 지난 2일 8대 철도공사 사장에 김경철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을 낙점했다. 이에 철도공사 노조는 김 내정자가 용인 경전철과 수서 SRT 민영화에 앞장섰고,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지옥철'로 만든 장본인이라 주장하며 임명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허 시장은 18일 대전시청에서 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김경철 내정자로) 결정하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무임수송을 유족까지 확대한다.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 독립유공자 유족(본인)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 동안 도시철도를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무임수송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유족)증이나 광복회원증을 역무실에 제시하면 우대권을 받아 도시철도를 이용하면 된다.한편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2개 역사에 무임수송 안내문을 부착하고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