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부산항 인근에서 북한 국적 선박의 GPS 신호가 잡혔던 사실이 뒤늦게 발견됐지만, 정부 당국은 지난 1년간 해당 사안에 대해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게다가 문재인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직후부터 한국을 출항한 국내 선박이 북한 선박으로 탈바꿈해 재등장하거나 국적 세탁 후 유엔 대북제재 위반으로 추적을 당하는 선박만 10척이나 되어 뻥 뚫린 항만보안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지난 11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항만공사·해양경찰청(청
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남북분단 이후 최초로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수행원 없이 남북 두 정상이 도보다리를 걸으며 나눈 환담은 일명 ‘도보다리 회담’으로 일컬어지며 남북 평화의 전기를 마련하는 명장면 중 하나였다. 4.27 판문점 회담에서 남북 정상들은 완전한 비핵화와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 개성지역에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모든 적대행위 중지와 비무장지대의 평화지대 정착, 경의선과
시민단체 주권찾기시민모임(이하 주시모)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와 관련 ‘징계 면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주시모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조한기 후보자 선거공보물 기본사항 자료에 조 후보는 2002년 10월 9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의 형을 받은 바 있다”면서 “당시 조 후보는 이미경 국회의원의 보좌관 신분이었다. 국회 보좌관은 공무원이라는 점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은 물론 국가공무원법 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별도의 징계처분을 받아야 된다”고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과 친문 핵심의 집권여당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은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진보정당의 후보가 가세하면서 지난 20대 총선과는 정반대의 구도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며, 보수진영 2명 vs 진보진영 1명의 구도로 선거전이 펼쳐졌지만,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진영 1명 vs 진보진영 2명의 대결 구도가 전개되면서 정반대의 양상으로 바뀌었다.전통적으로 보수진영의 우세 속에서도 진보진영 후보자가 당선되는 기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