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1 지방선거를 정확히 211일 앞두고 충남 서산시장 출마 예상자로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사들은 7명 정도로 알려졌다.서산시는 지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2018년 6.13 지방선거까지 2007년 재선거와 2011년 재선거를 포함한 아홉 차례의 선거에서 보수진영이 여섯 차례 승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다. 또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지난해 21대 총선까지 2014년 재선거를 포함한 열 차례의 선거에서도 보수진영이 여섯 차례 승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우위를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초대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대통령의 입’ 박수현 전 의원이 지난 28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으로 내정되며, 화려하게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다.박 수석은 이번 국민소통수석 임명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국회의장 비서실장·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 영전을 지속하면서 충남지역의 확실한 친문 실세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지난 2017년 5.9 대선의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핵심 지지그룹인 광흥창팀 멤버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장이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제1부속비서관에 임명됐던
시민단체 주권찾기시민모임(이하 주시모)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서산·태안 국회의원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와 관련 ‘징계 면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주시모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조한기 후보자 선거공보물 기본사항 자료에 조 후보는 2002년 10월 9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의 형을 받은 바 있다”면서 “당시 조 후보는 이미경 국회의원의 보좌관 신분이었다. 국회 보좌관은 공무원이라는 점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형사적 책임은 물론 국가공무원법 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별도의 징계처분을 받아야 된다”고
제1야당의 원내대변인과 친문 핵심의 집권여당 후보가 4년 만에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남 서산·태안은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진보정당의 후보가 가세하면서 지난 20대 총선과는 정반대의 구도로 선거전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보수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출마하며, 보수진영 2명 vs 진보진영 1명의 구도로 선거전이 펼쳐졌지만,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보수진영 1명 vs 진보진영 2명의 대결 구도가 전개되면서 정반대의 양상으로 바뀌었다.전통적으로 보수진영의 우세 속에서도 진보진영 후보자가 당선되는 기현상
청와대가 지난 23일 비서관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이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다.그 동안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느라 지역구 관리에 전념할 수 없었던 복 전 비서관과 조 전 비서관은 앞으로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최대한 늘리면서 여의도에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복 전 비서관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故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바람에 힘입어 보수진영의 차세대 충남 리더로 평가받던 자민련 이명수 후보를 상대로 3.10%p 차이로 누르고 辛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