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이사동 유교민속마을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결과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이석범)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당선 작품은 기존한옥마을의 폐쇄성을 보완한 진입부의 열린 공간 과 주변 마을경관과 자연스런 어울림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교민속마을은 은진송씨 문화유산이 밀집한 동구 이사동에 지상 1층, 연면적 757㎡ 규모로 조성된다. 총 1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3년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당선업체는 다음달 11월 수의계약을 맺고 당선작품을 기반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지난 23일, 대전하나시티즌과 FC안양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한밭종합운동장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한 장면이 연출되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대전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 내에 구단 브랜딩을 활용한 가상공간을 구축하여 사전 신청한 관람객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벤트 게임을 진행했다.대전은 실제 드라마와 같은 경기장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믹싱작업을 통한 효과음을 사전 제작하고 게임 진행 간에는 탈락하는
세종시립도서관이 오는 11월 개관을 앞둔 가운데, 3층에 일명 ‘트윈세대’를 위한 특화공간인 ‘이도’를 선보인다.트윈세대는 ‘10대(Teenager)’와 ‘사이(Between)’를 결합한 신조어로 어린이도, 청소년도 아닌 사이에 낀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이도는 세종시 트윈세대(12~16세)들의 전용공간(495㎡)이다. 트윈세대들이 자유롭게 배움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독립공간으로 책과 함께 음악, 그리기, 글쓰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해 세종시 트윈세대 3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거쳐 가벼운
충남도가 전자책 및 온라인 시장 확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도내 49개 서점을 ‘충청남도 지역서점’으로 처음 인증했다.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제3차 충청남도 지역서점위원회’를 열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충청남도 지역서점 인증 심의를 진행했다.위원회는 이번 심의에서 지난 7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한 도내 인증 희망 서점 70개소를 평가해 최종 49개소를 ‘충청남도 지역서점’으로 인증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천안이 20개소로 가장 많고 아산 8개소, 당진 4개소, 서산
세종시가 오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2021 세종시 도시디자인 아카데미’ 강연을 펼친다.이번 아카데미는 세종시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앞으로 변화될 세종의 미래에 대한 시민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각 강연은 행복도시 디자인 철학과 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며, 모든 강연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세종e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다.10월 29일에는 세종시 총괄계획가로
흙빛문학회(회장 이자영)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산 해미읍성에서 서산시(시장 맹정호) 후원으로 제3회 서산사랑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자영의 ▲ 어머니, 조규선의 ▲ 첫사랑, 이원형의 ▲ 시인의 말, 김가연의 ▲ 해미읍성의 달, 이동현의 ▲ 하모니카를 불며 등 31편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전시회장을 찾는 이에게 흙빛문학 300여권을 무료로 증정해 인기를 끌었다.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에는 이자영 흙빛문학회장과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김가연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장과 이원형 미술디자인 대표 그리고
세종시선수단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효자 종목인 펜싱과 유도는 물론, 사이클, 트라이애슬론, 보치아에서 메달을 차지하면서, 특정 종목뿐만이 아닌 다양한 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의미있는 대회였다.신의현 선수가 사이클(남자 개인도로 독주 H5 21km, 63km)에서 2관왕을 달성하면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의 위엄을 과시했으며, 펜싱 심재훈 선수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에뻬·플러레·사브르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보치아에
충남도청 태권도팀이 지난 22∼23일 경북 문경시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진영(-67㎏) 선수와 이다솜(+67㎏) 선수가 각각 겨루기 부문에 출전해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이다솜 선수는 품새 부문에도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추가로 따냈다.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청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제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19년 창단한
‘청춘!’ 이는 듣기만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가 주최한 청춘예찬의 작가 우보 민태원 학술제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서산시(시장 맹정호) 후원으로 열렸다.우보 민태원 청년 문학상 제정 등 우보 민태원 선생 현양사업에 기념사업회·지자체·문단·언론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날 학술제에는 우보 선생의 외손자 김태상 씨를 비롯하여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영수(초선, 서산2)·장승재(초선, 서산1) 충남도의
대전시 대표 건축문화 축제인 ‘2021 대전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올해 건축문화제는 코로나로 완전히 바뀐 일상 속에서 비어 있거나 잃어버린 또는 잊혀 진 대전의 공간들을 찾아 잇고 코로나로 단절된 일상을 온라인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코로나와 함께하는 대전건축 : 대전을 잇_다’를 주제로 열린다.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4시 한밭대학교에서 최소인원이 참석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시 인터넷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학술포럼 ▲ 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사흘차에 접어든 가운데, 세종시 선수단이 연이어 메달 수확에 성공하면서 금빛축포를 쏘아 올리고 있다. 신의현 선수는 지난 22일 사이클 종목에 출전해 남자 개인도로 독주 H5 2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 선수는 경기에서 2위와 무려 4분 이상 앞선 36분 15초의 기록을 세우면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의 저력을 과시했다.펜싱에서도 이틀째 연이은 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심재훈 선수가 남자 플러레 개인전 3/4등급에서 금메달을 차지, 박천희 선수가 남자 플러레 개인전 2등급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이 23일 충남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펼쳐졌다.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회장 유환동)가 주최하고,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후원한 ‘충남도민 문화의 날 및 충남 생활문화 한마당’ 행사는 ‘문화 충남’ 이미지를 확산해 ‘충남 2030 문화비전’ 시책 실천을 앞당겨 도민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국민의힘 홍문표(4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과 김지철 충남교육감 그리고 시·군 문화원장 등이 참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0일 개막한 가운데 세종시선수단이 반가운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먼저, 첫 메달은 역도 종목에서 천민기 선수가 남자 48㎏급 벤치프레스 종합·파워리프팅·웨이트리프팅에 출전해 총 3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처음 출전한 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지만, 우수한 경기력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천 선수는 지난 6월 개최된 제20회 전국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펜싱에서는 금
충남도가 내년 상반기 출범 예정인 충청남도관광재단을 이끌어 갈 초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다음달 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서류·면접 등 심사를 거쳐 재단의 업무 집행과 재정·경영 전반을 책임질 대표이사를 선발한다.충청남도관광재단은 내년 상반기 중 출범해 도내 우수 관광 콘텐츠 발굴, 관광 분야 인력·기업 양성, 지역 관광업계 혁신 지원 등을 수행할 전담 기관이다. 충남 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으로,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두 차례 연임할 수 있
대전하나시티즌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20일, 덕암축구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성 감독과 박진섭, 마사 선수가 참석했다.대전은 오는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35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이민성 감독은 “반드시 이겨서 팬 여러분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 드리고 싶다. 마지막 홈경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박진섭은 “감독
세종시가 지난 19일 장군면 대교리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 현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2단계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이날 설명회에는 차성호 시의원과 이충열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사방법, 추진일정 등에 관해 궁금했던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당과 재실의 건립,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내년 완공을 목표로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세종시는 2단계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과 국방대학교 김종철 총장은 지난 19일 국방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효문화 진흥과 군 장병 및 교육생의 충·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견학·강의지원·세미나 등 교육 및 학술에 관한 상호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행사 개최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국방대학교 김종철 총장은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孝)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국방대학교는 충(忠)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서 양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민족의 근간이 되는 충효사상을 계승하여 더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 8대 관장에 이은봉 관장이 연임됐다. 이은봉 관장은 2019년 10월 임기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대전문학관 운영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으며, 2023년 10월까지 대전문학관장을 맡을 예정이다. 이 관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시인이자 평론가이며,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시인협회, 예술인복지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이력으로는 한성기 문학상, 유심 작품상, 충남 시인협회 본상, 질마재 문학상, 김달진 문학상, 풀꽃 문학상 등이 있다. 이은봉 관장은 “대전문학관을 중심으로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은 19일 오후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센터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충청남도체육회 조한영 사무처장, 충청남도 체육진흥과 노태현 과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조현재 이사장은 이날 센터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두루 살피고, 센터운영 현황과 문제점 등을 센터 연구원들과 이야기 나눴다.충청남도체육회 조한영 사무처장은 “스포츠과학센터의 역할은 우수선굴 발굴과 육성, 경기력 향상에 있다"며 "이를 위해서 공단과 체육회가 함께 센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재 이사장도 “센터는 선수들이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은 이탈리아 문화원과 '세계 이탈리아 언어주간 2021 '단테와 이탈리아어'를 개최한다.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과 부산, 온라인에서 진행한다.이중 일부 행사는 이탈리아를 공식 공용어로 사용하는 스위스 대사관과 협업 하에 진행된다. 올해 이탈리아 언어 주간의 테마는 '단테와 이탈리아어'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가 단테 알리기에리 서거 700주년을 기념한다. 단테의 '신곡'은 당시 권력층의 언어였던 라틴어가 아닌 토스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