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여야 의원들의 협치가 중단됐다.연이은 조례안 상정 무산 사태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횡포라 규정하며, 현재 진행 중인 제272회 임시회에 보이콧을 선언한 것.대전시의회 민주당 소속 조원휘 부의장과 이금선·송대윤·김민숙 의원은 1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소수당인 민주당 의원의 조례제정권을 박탈했다"고 주장하며 "시민들이 부여한 입법권이 무력화하고 있다"고 분노했다.이번 갈등은 민주당 대전시당이 내건 현수막이 발단이 됐다. 현수막에는 이해충돌 논란이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사회공헌특별위원회 ‘더플러스’는 18일 발달장애인과 함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견학하는 ‘더 행복한 동행’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유지곤 사회공헌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사회공헌위원, 사랑누리 장애인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및 교사 40여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찾아 누리호 엔진, 위성조립센터, 위성관제센터 등을 견학했다.행사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발달장애인의 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더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권송미 사랑누리 장애인보호센
대전시 제15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대전과학기술대 유사라 씨가 출품한 '매일이 즐거운 도시 대전'이 선정됐다.18일 시에 따르면 ‘첨단과 자연, 명품도시 대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등 291명이 참여했으며, 162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중 대상 1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 입상 50개 등 60개 작품이 당선작으로 결정됐다.대상에 오른 '매일이 즐거운 도시 대전' 작품은 'DAEJEON’을 도형화하고 5가지 특징적 색상을 부여한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이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심의관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시에 따르면 이 부시장은 이날 사회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만났다.이 부시장은 심의관들에게 11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1521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건의한 신규사업은 ▲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 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시설보강 ▲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국회규칙을 심사할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가 오는 21일 열린다고 밝혔다.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는 이날 △국회세종의사당 규칙 제정 관련 전문가 간담회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 제정 의견 제출(국회의장 의견제시) △국회사무처 직제 일부개정 동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운영개선소위 회의가 불과 3일 남은 상황이지만, 시당 차원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은 만큼 국회규칙 제정에 진전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1)은 최근 “전문직위제도가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문직위제도는 공무원의 순환보직 단점을 보완하고 전문지식이나 업무의 연속성이 요구되는 직위를 ‘전문직위’로 지정하여,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해 그 직위에 장기 근무하게 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다.정 의원은 “7월 현재 도에서 지정한 전문직위는 31개로 그중 21개만 정상 운영하고 있고 나머지 10개 직위는 공석인 상태다”며 “문제는 6개월마다 전문직위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 최대 번화가인 쭝화지역에 해외 24번째 상설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전남도 동남아사무소(소장 하광윤)와 완도군, 현지 상설 판매장 운영사 K&K글로벌 트레이딩(회장 고상구), 케이마켓(K-MARKET·사장 신영화) 등 현지 식품 유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개장한 상설 판매장은 하노이에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홉 개 국가에 스물네 번째 개설한 상설 판매장이다.또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 한인을 대상으로 전남산 식품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범람이 우려되는 보성 벌교천 현장을 점검하고, 하천의 범람이나 둑 붕괴와 같은 상황에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호우경보가 발령된 이후 구례 309.3㎜, 담양 299㎜, 곡성 270.5㎜ 등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18일 새벽 보성과 장흥에서 시간당 54㎜, 광양 40㎜ 등의 많은 비가 내렸다.전남지역에선 15일부터 내린 비로 건축물 10동, 태양광발전소 사면유실 1건, 토사유출에 따른 도로통제 4개소 등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했
이철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은 풍황계측기로 인한 어민들의 조업권 침해와 변전소·송전탑·송전선로로 인한 주민들의 건강권 침해에 대해 우려하며 해결책으로 직접화 단지 조성을 촉구했다.현재 도내 해상풍력은 7개 시·군에 124개 사업이 풍황계측 허가를 받았다.그중 75개 사업은 계측기를 설치하고 계측을 진행하고 있다.발전사업 허가는 7개 시·군 48개 사업, 약 14GW에 달한다. 이는 전국발전사업 허가 현황인 23.6GW의 약 6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앞으로 입지적 제약이 적고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가능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농수해위 3차 회의에서 충남도가 추진하는 고령은퇴 연금제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날 농수해위 위원들은 2023년 충남도 농림축산국, 산림자원연구소,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심도 있는 시간을 가졌다.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은퇴농업인 연금제도의 경우 혜택 기준을 완화해 수혜자를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은퇴농업인의 노후보장과 청년 농업인 농지 지원을 위해서는 혜택 확대를 통해
계룡시의회는 18일 의장실에서 의원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계룡시 회전교차로 설치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 ▲병영체험장 보행자 도로 정비사업 추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연중기획공연 운영보고 등 현안설명 9건과 ▲「계룡시 지역보건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의회 소관 의원 협의사항 4건 등 총 15건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특히 의원들은 다가오는 이번 2023년 계룡군문화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방안들이
충남도와 환경부, 천안시, 한국도로공사, 국립생태원이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다시 연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충남도는 18일 천안시청에서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과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신동헌 천안시부시장, 박건태 한국도로공사 본부장,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이 ‘천안 목천 생태축 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2026년까지 총 393억 원을 투입해 단절 구간에 길이 98m, 폭 30m의 생태통로를 설치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환경부는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생태축복원협의회의 원활한
충남도의회가 수목유전자원의 보존‧자원화를 촉진하고, 체계적인 정원 관리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다.충남도의회는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수목원·지방정원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2024년 충남 도내에서 목표하고 있는 지방정원 개장에 맞춰 준비됐다. 특히 수목유전자원의 보존‧자원화를 통해 다양한 산림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조례안은 수목원·지
전라남도는 산림문화 저변 확대와 산림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및 정보 교류를 위한 ‘2023 전라남도 숲 교육 경연대회’를 열어 13명의 스타강사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숲 해설, 유아숲 교육, 산림치유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경연대회에선 사전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문가 26명이 참가해 특색있고 신선한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등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창의성과 흥미 유발, 진행 기술 및 태도 등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 결과 탁월한 실력을 보인 13명이 선정됐다.영예의 대상은 ‘햇볕은 쨍쨍 대나무는 쑥쑥’ 프로그램으로 참여
전라남도는 완도 청정바다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은 유기농 포도를 7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포도는 예로부터 신의 과일로 불렸다. 섬유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면역력 강화, 노화 방지, 시력 개선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알알이 모인 과일이라 효능이 많다.포도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곳이 있다. 완도 군외면 해안가 남선리. 이 마을의 ‘해변포도’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기 때문에 일반 육지 생산품에 비해 향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당도가 17브릭스(Brix) 이상으로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의 도약을 앞당기기 위해 국제 정기선 유치와 공항 기반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도민의 무안공항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전남도는 올해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목표를 30만 명으로 정하고 국제 정기노선 유치와 운항 노선 증편을 위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항공사와 총대리점까지 홍보·유치 활동 대상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노선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국제 정기선 유치를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모든 항공사를 상대로 항공기 운항 재정손실 보전과 추가 인센티브
최민호 세종시장이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호우 피해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최민호 시장은 이날 회의 시작에 앞서 간부공무원과 함께 이번 호우 피해로 인해 생명을 잃은 시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최 시장은 부서별 호우피해현황과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산사태 우려지역, 도심하천 등 침수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접근 통제 등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최 시장은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우려지역 또는 침수취약지역 주민은 상황 종료 시
서울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에 ‘병물 아리수’ 를 긴급 지원한다.이번 병물 아리수 지원은 오세훈 시장의 "이번 수해는 우리 모두의 피해”라며 “재해 현장에 식수를 우선 지원하라”는 지시에 따라 이뤄졌으며,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자원봉사단인 아리수동행단을 통해 폭우 피해 지역인 충남 청양군에 병물 아리수(2ℓ) 5천 병을 전달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에 병물 아리수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국내외 재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8일 농작업 재해 위험을 줄이고 농업인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농업인 안전 365 릴레이 캠페인은 농어업인안전보험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한 농작업 실천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홍보 활동이다.이번 캠페인은 정대영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을 중심으로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 ‘농업인 안전 365,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등의 구호와 함께 진행했다.도 농업기술원은 다음 릴
현재 도내 전지역 호우경보가 발효 중으로 13일부터 오늘(15일) 06시까지 청주 331mm, 제천 304mm, 괴산 297mm 등 도내 평균 267mm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청주시, 충주시, 괴산군 단체장과 15일 06시 경 긴급 회의를 실시했다.금일(15일) 06시 현재 무심천 수위는 5.45m로 홍수경보 수위인 5.0m를 넘었고, 괴산댐 수위는 댐 정상 표고인 137.6m를 넘어 월류가 시작됐다이에, 무심천 인근 청주와 괴산댐 하류에 위치한 충주, 괴산지역에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