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서 손학규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4당 대표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연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두말할 것 없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친노진영의 좌장 그리고 중심축이다. 지난 1988년 13대 총선에서 각각 DJ가 이끌던 평화민주당(평민당)과 YS가 이끌던 통일민주당(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여 여의도에 처녀 입성한 두 사람은 1989년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 청문회에서 각각 광주특위와 5공비리특위에서 맹활약하며 국민들의 시선을 모은다. 노 전 대통령이 199
대전광역시와 5개 자치구가 마을공동체 구성을 위한 순회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시민들에게 지역공동체활성화 방향을 설명하고, 마을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민자치조직 구성원, 마을공동체 활동가, 공동체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하며 ▲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 마을공동체 특강 ▲ 시·자치구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정보교류 ▲ 토론 등이 진행된다.7일 대덕구를 시작으로 유성구(12일), 동구(13일), 서구(18일), 중구(10월 26일) 순으로 열린다.시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인식이 넓어지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 김윤기, 이하 시당)는 6일 ‘대전시 시내버스 광고료 특혜의혹 제대로 풀어라’라는 제목의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발표하고 허태정 대전시장을 정조준했다.시당은 “의혹은 구르는 눈덩이 같다.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의혹은 시간이 지날수록 살들이 붙고, 덩치를 키운다. 대전시 시내버스 광고료 특혜 의혹이 그런 꼴이라”면서 “지난 달 한 언론에 의해 대전 시내버스 광고물 대행업체가 납부해야 할 사용료 24억을 할인받았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의혹이 시작되었다”며 “준공영제로 운영되고, 매년 수 백 억의 세금이 지원되는 버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 윤리심판원은 상임위원장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김영미 서구의원에게 당원자격정지 1년 6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시당 윤리심판원은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김 의원이 당헌당규 제6조 ‘청렴의무’와 기관의 공유물과 예산의 사용으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를 정당한 사유 없이 사적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제9조 ‘직권남용 및 이권개입 금지’ 조항 위배로 판단했다고 전했다.한편, 시당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변인 2명과 상설위원장 13개 분야 1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다음은 대변인과
이종호 대전광역시의원은 6일 "시민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시의원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직 사퇴를 선언했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6·13 지방선거 당선 후, 노총 의장직을 사퇴하지 않아 '겸직 위반' 논란을 빚어왔다. 이날 선언은 지난달 31일 지역 언론에 의장직 사퇴를 시사한 후 첫 공식입장이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광역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겸직 위반 논란으로 지역 주민들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 지난 6월 27일자로 사무처장에게 권한을 넘기고 의장직만 유지했으나 생각이 짧았다"고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라돈 측정기 10대를 구매하여 오는 17일부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라돈 침대 사태 등으로 인해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두드러지어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돈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신청하여 자가 측정해 볼 수 있으며, 대여료는 1,000원, 대여 기간은 이틀이며 서구청 재난 안전담당관에 먼저 전화(042-288-2523)로 사전접수 후 방문하여 대여하면 된다.서구청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가 주민의 방사선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8∼20일 평양을 방문하기로 남북이 합의했다.특히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강한 신뢰를 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에 비핵화 실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김 위원장은 아울러 종전선언은 주한미군 철수 문제 등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등 비핵화 선제적 조치에 대한 선의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수용해주기를 바라면서 미국의 상응조치가 있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등에도 지원충북 영동군이 앞서가는 재난예방대책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 보장에 나섰다.6일 영동군에 따르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는 재난취약가구의 각종 재난사고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한다.이에 따라 영동군은 자체예산 4천 5백만원을 확보하고, 관내 재난취약가구 약 900가구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각 1개씩을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대상자는 영동군에 주소를 두며 재난 위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오는 11일부터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접종시기는 과거 접종 횟수에 따라 다르다.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최초 접종자, 지난 절기 1회 접종 어린이는 11일부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그 외 어린이들은 다음 달 2일부터 내년 4월 30일 사이 접종하면 된다.무료 예방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이강산 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이다. 유행시기
세종특별자치시가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자치분권특별회계'를 운영한다.자치분권특별회계는 주민들이 지역 일을 주도적으로 논의·결정·집행할 수 있도록 마을 재정 관련 사업을 하나의 특별회계로 통합하는 재정 운영 방식이다. 원활한 마을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으로 꼽힌다.김현기 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6일 오전 시청 정음실에서 제205회 정례 브리핑을 열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을 위해 마을 재정 사업을 통합해 운영하고자 한다. 세종이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제도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운
충남도는 4일자로 천수만 해역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천수만 고수온 현장대응팀’ 운영을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천수만 해역 수온은 폭염으로 7월 24일 26℃를 기록한 뒤, 7월 말 28℃를 돌파하고, 8월 중순에는 29℃를 오르내리며 8월 말까지 27℃ 이상을 유지했다.이에 따라 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 27일부터 현장 대응팀을 꾸리고, 종합 대응 활동을 펼쳐왔다.주요 활동 내용은 어업 지도선 활용 어장 환경 및 양식장 예찰 강화, 주말 현장 점검 및 비상대책반 현장 근무 등이다.도는 현장 대응팀과는 별도로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주, 이하 충북선관위)는 5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 등을 불법 지출한 혐의로 기초자치단체장선거 후보자 A씨와 그의 배우자 B씨 그리고 선거사무장 C씨와 선거사무원 D씨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선거사무장인 C씨와 공모하여 회계책임자를 통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정치자금 5천 8백여만원(선거비용 5천 3백 7십여만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 4백 3십여만원)을 수입처리하였고, 5천 4백여만원(선거비용 5천 5십여만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 3백 5십여만원)을 지출 처리한 혐의가
대전광역시의회는 5일 제1차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전반기 윤리특별위원장에 민태권(더불어민주당, 유성1) 의원을 선출했다.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은 주민의 대표로서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시정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반한 의원의 윤리심사 등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의원들께서도 윤리강령, 윤리실천규범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 위원장으로서 임기 동안 단 한 건의 징계사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대전광역시가 추석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단속에 나선다.시·구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합동단속반을 운영하며,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관내 2,300여 개 축산물 취급 업소를 점검한다.주요 단속내용은 ▲ 전통시장 내 축산물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 여부 ▲ 포장육·선물세트 상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 축산물 운반과정 위생 ▲ 냉장·냉동 기준 준수 여부 ▲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목적 보관 여부 등이다.또 안전성 의심 제품은 수거검사를 병행하고, 부적합 계란 유통행위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단속기간은 오는 6일
김종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 4일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분권, 자치입법권 강화 등 지방의회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8개 시·도의회 의장 등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의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함께했다.의장협의회는 ▲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 자치입법권강화 ▲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 전문지원조직 신설 등 지방의회 독립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현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관련 법률 개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김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이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문 국회의장과 허심탄회하게
대전광역시는 교량 파손, 산책로 침수 등 집중호우로 인한 3대 하천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하천시설물 피해 규모는 ▲ 수해쓰레기 500여 톤 ▲ 안전난간 파손 19곳 ▲ 경간·산책로 데크 파손 및 포장훼손 15곳 등이다.시는 피해 복구에 하천관리사업소 7개조 전 직원, 공곤근로·환경공무직 등 100여 명을 동원했다. 장비는 집게차·살수차 등 14대를 투입했다.박인규 시 하천관리사업소장은 "폭우 피해를 입은 교량과 난간, 체육시설 등을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다"며 "시민들의 하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
문재인 정부 2기 장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야당의 주요 타깃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내정자인 유은혜 의원으로 귀결되는 모양새다.특히, 자유한국당의 경우 ‘한 놈만 팬다’는 전략하에 유 내정자의 낙마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자유한국당이 유 내정자 낙마에 자신을 보이는 이유는 유 내정자의 교육 관련 경험이 빈약하다는 것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유 내정자의 장관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실제 유 내정자의 교육 관련 경력은 한신대 외래교수, 우석대 행정학과
세계 무대에서 국위선양 공로가 있는 예술·체육인들에게 병역혜택을 주고자 45년 전 도입된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는 시대에 따라 대상자를 늘리고 줄이기를 반복하는 등 고무줄처럼 변천을 거듭해왔다.유신체제인 1973년 3월 도입된 이 제도는 '국위선양'이라는 거창한 명분 뒤에 박정희 시대의 '홍보성' 기획이 강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제도 자체가 대한민국 남성은 헌법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병역법 제3조의 정신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계속됐다.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
민선 7기 지자체장 공약집, 공약서, 선거공보 평가 결과 발표이춘희 시장, 박원순 시장, 원희룡 지사 등 최우수 선정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주관한 ‘2018 매니페스토 지방선거부분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시도지사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매니페스토본부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선거 당선자의 예비후보자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 등을 분석‧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한다.*매니페스토[manifesto] :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 일정을
충남도의회 김영수(초선, 서산2) 도의원은 4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고용안정과 처우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김 의원은 “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체육전담 수업을 진행하는 초등스포츠 강사가 있습니다. 저는 이들을 초등학교 체육전담 교사라 부르고 싶다”면서 “학생들은 체육선생님이라 부르지만, 이들은 비정규직 강사일 뿐입니다. 초등학교 스포츠강사는 98.3%가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하고, 67.5%가 교원자격을 취득했다”며 “매년 실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만족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