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료 1,000원 대여기간 이틀

대전광역시 서구가 청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 대전광역시 서구청 제공
대전광역시 서구청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6일 라돈 측정기 10대를 구매하여 오는 17일부터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라돈 침대 사태 등으로 인해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두드러지어 주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라돈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구 주민이면 누구나 대여 서비스를 신청하여 자가 측정해 볼 수 있으며, 대여료는 1,000원, 대여 기간은 이틀이며 서구청 재난 안전담당관에 먼저 전화(042-288-2523)로 사전접수 후 방문하여 대여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가 주민의 방사선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서비스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대여되는 측정기가 간이측정기인 만큼 측정결과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정확한 측정과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최근 침대에서 라돈 성분이 검출되면서 사회적 논란거리가 된 라돈은 암석, 토양 등에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서 라돈 측정은 창문과 방문을 닫은 상태에서 측정기를 책상 위 또는 탁자 위에 설치한 후 전원을 연결하면 자동 측정되어 일반인 누구나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실내공기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