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대덕구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하지 못한 채 파행이 거듭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대덕구의원들은 ‘원구성 파행 관련 국민의힘 대덕구의원 일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민주당은 구민이 부여한 의원의 기본 의무를 다하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조속한 의회 복귀를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대덕구의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의정활동 보이콧’으로 파행하고 있다”면서 “대전지역 다른 자치구의회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정상궤도에 안착한 것과 비교할 때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는 일이라”며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회를 정상화시키지 못하
4대 4 여야 동수를 이룬 제9회 대덕구의회가 개회 첫날부터 의장 감투싸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국민의힘 측은 최다선·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측은 구민의 뜻에 따라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대덕구의회는 7일 제26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민주당 의원 4명이 본회의장에서 전원 퇴장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결국 파행됐다. 그동안 여야 간 3차례 협의했으나 원구성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당
대전지법 1심 재판에서 유죄를 받은 대전시의원들에 대해 시의회가 징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참여연대는 입장문을 내고 "후반기 원구성 감투싸움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사는 상황에서 윤용대(더불어민주당.서구4), 채계순(〃.비례) 의원이 법원으로부터 유죄 선고를 받았다"면서 "현역 의원들의 유죄판결은 시의회 윤리특위에서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윤용대 의원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4개월 동안 본인의 팬클럽 등과 간담회 명목으로 식사비,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지난 3일 1심 재판에서 벌금 15
대전시의회 윤용대 부의장이 의원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윤 부의장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0회에 걸쳐 부의장 업무추진비로 지역 주민 및 특정 관변단체와의 간담회 명목으로 식사비와 간담회 다과 등 물품구입에 업무추진비 수십만 원을 집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지난 3일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용찬)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는 가운데, 윤 부의장의 경우는 대법원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유입 6개월이 지났으나 언제 잦아들지 알 수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다.그런 사이 국민들은 감염의 두려움, 경제에 대한 불안감에 지쳐있다. 남녀노소 막론 생활의 리듬이 깨지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문 대통령이 취임연설에서 약속했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가 이것인가 하는 자조가 비등하다.어찌됐든 코로나로 개인이나 기업은 물론 각 나라도 사고와 행동 패러다임의 큰 변화를 가져왔다.'인강', 재택근무, 텅빈 도심과 공항, 비대면의 원격사
대전의 양대 기관인 대전시와 대전시의회가 코로나19로 시름하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자기 사람 심기와 감투싸움에 여념이 없어 빈축을 사고 있다.대전시가 민선 7기 3년차에 접어들면서 爲人設官(위인설관)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4급 상당의 홍보담당관과 중앙협력본부장을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해 민선 7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전합니다 허태정 드림’이라는 문구를 새긴 음료수를 대전시 직원들에게 돌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불러일으키더니 이제는 ‘옥상옥’에 불과한 최대 9198만원의 연봉을 지급하는 4
대전시의회와 중구의회가 의장선출에 번번이 실패하면서 기초의회 무용론이 대두되고 있다.지난 3일 대전시의회는 후반기 의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권중순 의원을 놓고 2차례에 걸친 찬반투표를 벌였으나 결국 무산됐다.문제의 발단은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감투싸움에서 비롯됐다. 제8대 대전시의회는 재적의원 22명 중 21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만큼 협의의 여지가 있었음에도 실패한 것.민주당은 김찬술 의원을 필두로 채계순, 구본환, 조성칠. 홍종원, 우승호 시의원 등 여당 의원 9명과 지난 3일부터 시청 로비에서 시의회의 파행에 대한 책임을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대전시의회 의장 선거 파행과 관련하여 일침을 가하고 나섰다.시당은 5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대전시의회 파행은 민주당의 오만과 독주에 따른 예견된 참사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민주당 일색의 대전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그 과정에서 막장 드라마를 연출했다”면서 “22명의 시의원 중 21명을 차지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시의회는 지난 3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었지만 민주당 내 반란으로 결국 무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