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어렵다?! 아닙니다. 그림은 즐겁습니다^^그림에 문외한 인데~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전시장에 가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많은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박정민이 생각하는 그림은 그냥 일단 보시고 눈에 보이는 대로아~! 나무그림이구나? 어! 바다네? 저 그림은 내 고향 같고?꽃 그림 참 이쁘다~! 아니~! 저건 그림이 맞아? 저 정돈 나도 그리겠다~!저 그림은 줘도 안 갖고 싶다~! 생각이 드시면 그 그림은 당신과 맞지 않는 것입니다.이렇게 먼저 느끼시고 가까이도 보시고 멀리서도 보시고그러다 아~! 저 그림 그냥
나무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죽은 나무라고 그랬다.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그 밤 나는 꿈을 꾸었다.그리하여 나는 그 꿈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죽은 나무는 아니라고 그랬다.그 나무는 죽은 나무가 아니다.(글/천상병)
이번엔 제가 해바라기를 그리게 된 사연을 올릴까 합니다지금 혹시라도 아프시거나 힘들다, 어렵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합니다몇 년 전 제가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많이 아팠습니다대학병원으로 전국의 유명한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온갖 검사를 다해봤지만정확한 진단이 나오질 않았습니다한 달 가까이 어느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다가 오히려 더 증상이 악화되어가족들에게 부탁해서 집으로 가던 중 갑천변에 잠깐 서 있을 때차창 밖을 보니 장마로 휩쓸려서 갑천변은 엉망진창이었습니다그런데 그 와중에 작은
가슴에 사랑이 있으면세상은 아름답게 보입니다가슴에 사랑이 있으면잔잔한 기쁨이 솟아납니다또한 사랑은마음을 열고 경계를 지웁니다사랑하세요. 세상을 사랑하세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
몇 년 전 우연한 기회에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강원도에서 새벽 산행 중에 푸른빛이 감도는 나무를 만났습니다그때는 그 나무가 자작나무인 줄도 모르고 새벽여명을 받아 빛나고 있는 나무에 가슴이 설레고 힘이 났습니다그 자리에서 잠깐 스케치하고 산행을 마친 후에 알아보니 자작나무였습니다그때 부터 자작나무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힘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희망! 이란 걸 가슴에 품게 해준 나의 나무! 그 뒤로 희망이란 주제로 그림을 그립니다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있다 해도희망은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