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전 태안군수가 ‘미래를 향해 태안을 품은 김세호의 의지’를 천명하며, 오는 6.1 지방선거 태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군수는 21일 오전 11시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태안의 랜드마크 조성 등 여덟 가지 중점 공약을 발표하며 “아름답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태안 건설“을 역설했다.김 전 군수는 “저 김세호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민선 5기 태안군수로 취임하였으나, 서부시장의 대형화재·태풍곤파스·구제역·벼 백수피해 등을 수습하느라 하고자 했던 군정을 채 펴보지도 못하였을 뿐만 아니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지난 6월말부터 이어진 54일간의 역대 최장기간 장마로 큰 피해를 본 가운데, 수해복구에 3336억원을 투입한다.이번 피해복구비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10년 ‘곤파스’ 피해 시 확보한 2078억원의 1.6배를 기록하고, 피해액(892억원)대비 3.7배를 확보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이다.양승조 지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수해 피해지역에 대한 예산 확보 현황과 향후 복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
제13호 태풍 '링링'이 6일 15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280㎞ 부근해상에서 북진 중인 가운데 7일(토) 03시 경 서귀포 서남서쪽 약 150km 부근을 지나 이날 15시 경 충남 서산 남서쪽 약 70Km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m/s, 속도 22㎞/h로, 크기는 중형급이지만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되며, 우리나라 서해상으로 지나면서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과거 이와 유사한 태풍으로 2010년 9월 우리나라를 강타한 곤파스가 있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솔릭'이 24일 오전 11시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솔릭'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으로 강풍과 호우로 큰 피해를 낳을 것으로 우려됐다. 강풍과 비로 일부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히 예상했던 것 같은 큰 피해는 없었다.'솔릭'은 당초 2010년 8월 발생한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로 한반도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당시 6명이 숨지는 등 17명의 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충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자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양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실·국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솔릭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며 오늘 밤 서산·태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솔릭은 지난 2010년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를 준 '곤파스'와 유사한 경로로 이동하고 있으며, 강도는 더 강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