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희망자 약 50여 명 대상...체육 관련 유망 직업군 이해 및 자신의 미래 직접 탐색
최교진 교육감 "이번 체육진로캠프와 같은 학생선수 체육진로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

세종시교육청은 20일 보람초등학교에서 초·중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진로캠프를 개최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20일 보람초등학교에서 초·중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진로캠프를 개최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0일 보람초등학교에서 초·중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중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체육진로캠프는 학생선수들의 체육 관련 유망 직업군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직접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록경기형(육상·수영)과 대인경기형(검도·태권도·씨름) 종목군별로 분반한 이론 및 체험활동으로 종목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고 향후 자신의 종목과 연계하여 본인의 경기 능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체육진로캠프 오전 1부 프로그램은 ▲ 학생선수의 삶과 미래 ▲ 4차 산업 혁명 체육 인재로 성장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탁구 선수 출신인 안국희(부천부명고) 교사가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주었으며, 오전 2부 프로그램에서는 ▲ 체육전문인이란? ▲ 나의 미래 디자인해 보기를 통해 체육행정가·체육교육 분야 등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직접 디자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 종목별 체험하기 ▲ 기록경기형·대인운동형 체험하기 실기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해보지 못한 신체활동을 통해 타 종목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체육진로캠프에 참여한 보람초 2학년 반시우 학생은 “다른 종목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진로를 상상하고 직접 발표하는 시간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연서중 3학년 이승찬 학생은 “‘오프로’라는 유투버로 유명한 前 프로농구선수 출신 오종균 강사님과 함께 리듬트레이닝을 배울 수 있어 꿈만 같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대인들의 건강권 보장과 정신적 회복·치유를 위해 체육 관련 전문인들의 사회적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라”면서 “학생선수들이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유망한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체육진로캠프와 같은 학생선수 체육진로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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