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 대상 교육감 표창패 전달
금산을 시작으로 각 시·군을 순회하며 2개월 동안 계속....유공자 표창 및 지역별 봉사자들과 대화 진행
김지철 교육감 "마음 아픈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든든한 협조자가 되어주길 바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12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 행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 12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 행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2일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에서 금산 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감 표창패를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산을 시작으로 각 시·군을 순회하며 2개월 동안 계속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이 학생상담자원봉사 유공자를 표창하고, 지역별 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는 지난 1989년에 조직되어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문상담(교)사가 부족한 학교현장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원하고, 교우 관계 개선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현재 276명의 회원들이 각급 학교에 배치되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한편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신규 봉사자와 유공자에게 위촉장과 표창패를 수여하고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마음 아픈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든든한 협조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권역별 심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전문상담(교)사가 미배치된 곳에 우선 배치하여 학생 상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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