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안학교에 미래 교육을 묻다'라는 주제로 성장·미래·성찰 모색
김병우 교육감 "충북 대안교육의 방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까지 전망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2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충북 대안학교에 미래 교육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충북 대안교육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2일(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충북 대안학교에 미래 교육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충북 대안교육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2일(토) ‘2021. 충북 대안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 대안학교에 미래 교육을 묻다!’라는 주제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내외 대안교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포럼과 함께 온라인 방송 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포럼은 총 3부로 운영됐으며, ▲ 1부에서는 온라인 연결을 통해 세계 대안교육의 산 역사 영국 서머힐(summerhill)의 대안교육과 미국 메트스쿨(the met’school)의 인턴십을 활용한 대안교육 운영 사례 발표를 통해 세계 대안교육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 2부에서는 ‘충북 대안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충북 대안교육의 방향, 지역사회가 바라는 대안교육을 통한 충북의 미래 교육에 대한 주제 발표와 공립 대안학교와 전환기 학교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충북 대안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면서 이를 통해 충북 대안교육은 전통적 교육방식을 넘어 신뢰, 공감, 진정성, 도전, 조화를 바탕으로 학생에 대한 믿음과 자율성을 보장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의견의 모았다.

또한 3부에서는 은여울·중고등학교, (가칭)단재고등학교,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 발표와 성장·미래·성찰의 충북형 대안학교에 대한 제언을 통해 앞으로의 충북 대안학교 운영 방안을 탐색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국내·외 대안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한 이번 포럼을 통해 성장·미래·성찰의 충북 대안교육의 방향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까지 전망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모두가 충북형 대안학교 운영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치유와 회복을 위한 비움과 삶의 근육을 키우는 채움의 은여울 중·고등학교의 성장공동체 교육과정, 배움의 깊이를 더하고 이를 확장하기 위해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가칭)단재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인턴십,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가칭)괴산목도전환학교의 전환기 교육과정 등 충북 대안학교 운영 방안에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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