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시민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주요 시정 6개 분야에 대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그에 대한 검토결과를 공개하는 릴레이 소통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릴레이소통을 기획했다.

그간 청주시선에서는 주어진 문항에 응답하는 설문 형식의 여론조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응답 결과를 분석해 정책에 반영해 왔다면, 이번 릴레이소통은 분야별로 키워드를 제시하고 자유의견을 받은 후 그에 대한 부서검토 결과를 관련 부서의 장이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공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시정 분야로 안전,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도시교통 등 6개 분야를 선정해 연말까지 매월 릴레이로 ‘여섯 번의 시선’을 진행한다.

그 중 첫 번째 분야인 안전(코로나19 포함)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하며,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 홈페이지에서 시민패널 가입 후 댓글게시판(소통광장)에 의견을 남겨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시민의 시정참여가 지속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시민과의 협치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