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방지 및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불법카메라 민·관·경 합동점검에 나섰다.

점차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급증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불법 카메라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 모두 안심하고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이날 합동점검은 서원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청주시 여성가족과, 상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친화 시민파트너단, 서원대학교 학생회 등 총 14명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월 1회 이상 불법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화장실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불법 카메라가 의심되는 시설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탐지장비를 대여해 활용할 수 있다.

대여 절차는 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탐지장비를 수령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3일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