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등 6명 발생...현장 방역 총력 대응
조병옥 음성군수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코로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

코로나19 검사 / 뉴스티앤티 DB
코로나19 검사 / 뉴스티앤티 DB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8일 오후 11시 40분 코로나19 확진자 2명(#372~373)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72번째 확진자는 관내 거주자로 청주 104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무증상 확진을 받았으며, 373번째 확진자는 5월 1일부터 감기증상 및 근육통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난 8일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8일 오후 11시 4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등 역학조사 중이며, 확진자는 추후 병상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계속 증가에 따라 현장행정의 방역 강화와 진단검사의 확대, 백신접종의 신속한 추진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 동안 총 관내 거주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명은 타 시군에서 확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발생한 6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미정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자, 3명은 선행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대중교통 종사자이며, 역학조사 결과 이동 동선은 읍사무소, 의료기관, 약국, 식당 등으로 확인돼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조병옥 음성군수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됨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8일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9일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에 따라 이준경 부군수를 중심으로 간부 공무원들에게 차질 없이 군정운영을 하도록 당부했으며, 자가격리 중에도 주요업무사항에 대해 온라인 전자결재와 SNS 유무선 연락망을 활용해 군정업무를 지속해 나아갈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최근 음성군 관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현장행정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반 군민들은 유증상이 있을 경우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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