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 수업자료...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중학교·고등학교 각 4차시 분량
김지철 교육감 "학교 교육과정에서 인권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자료 개발 보급할 것"

초·중·고 대상 '삶으로 만나는 인권교육' 수업자료집 / 충남교육청 제공
초·중·고 대상 '삶으로 만나는 인권교육' 수업자료집 /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3일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권 수업자료 ‘삶으로 만나는 인권교육’을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하고 인권교육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공포한 ‘충청남도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개발된 ‘삶으로 만나는 인권교육’은 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중학교·고등학교 각 4차시 분량으로 구성했으며, 수업자료는 인권 감수성과 관련하여 ‘다양성, 차이, 차별’ 등 초·중·고 공통 주제와 학교 급별 특성에 맞추어 차별화된 ‘나의 권리, 편견, 학교 인권지킴이, 공동체와 나’ 등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학교생활 속에서 인권교육을 자연스럽게 실천하기 위한 ‘교사용 읽기자료’와 학생의 참여와 활동 중심의 수업을 위한 ‘학생용 활동지’를 수록했으며, 수업자료집은 학생인권센터 누리집에 PDF 파일과 발표용 교안이 탑재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수업 시간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자료집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으로 접근했다”면서 “지난 3월 개소한 학생인권센터에서 인권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인권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업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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