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안건 처리...11대 의회 후반기 처음 충남도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등
새해 첫 임시회 기간 도정·교육행정 운영방향 청취...자치경찰제 안착 위한 회기 일정 변경 안건 의결
김명선 의장 "올해 계획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 다짐

충청남도의회 / ⓒ 뉴스티앤티
충청남도의회 /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33개 안건을 처리하고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집행부로부터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으며, 11대 의회 후반기 처음으로 충남도 공공기관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격 여부를 심도 있게 검증하는 한편 집행부와 대상기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마지막 날 본회의장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대산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내포 첨단산업단지 구역 재조정·충남형 스포츠 복지정책 수립, 농어촌마을 무선방송시스템 구축 확대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으며, 도청 소재지인 예산·홍성군의 市(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조기 개량·환경오염시설 통합 인허가와 사후관리 권한 지방 이양 등 5개 건의 및 결의안을 채택했다.

충남도의회는 끝으로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자 오는 3월 3일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위한 ‘제327회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 협의’ 안건을 확정하고 올해, 첫 임시회를 마쳤다.

김명선 의장은 “올해 첫 임시회를 통해 도정과 교육행정 방향을 듣고 민생 현안에 대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며 합리적 대안도 제시했다”면서 “감염병 사태 종식과 더불어 올해 계획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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