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담 이후 지난 11일부터 혁신도시 관련 공주시 공공기관 유치 1인 시위 중단
"공주지역 공공기관 유치 확정될 때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공주시민 목소리 대변할 것"

지난 11일부터 이전 공공기관 공주지역 유치를 위해 충남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오고 최훈 충남도의원 / 충남도의회 제공
지난 11일부터 이전 공공기관 공주지역 유치를 위해 충남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오고 최훈 충남도의원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최훈(초선, 공주2) 의원이 이날 오전 양승조 충남지사와 면담을 갖고,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주제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전 공공기관 공주지역 유치를 위해 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오고 있는 최 의원은 이날 양 지사와의 면담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공주시의 상대적 소외감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양 지사는 “공주시의 어려움에 대한 최 의원 주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는 충남 전체가 상생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할 문제라”며 “우선 충남 지역으로 많은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하고 공주시 지역에 공공기관 개별 유치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어 “1인 시위는 오늘부로 중단하지만 21일 시작되는 도의회 326회 임시회에서 공주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나아가 공주지역에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공주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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