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 등 8개 시군 임산부 대상

충남도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1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꾸러미를 들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 뉴스티앤티 DB

충남도가 천안시 등 8개 시군 임신‧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1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되어 내년이면 2년 차를 맞이한다.

지원대상은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 등 8개 시군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 지원을 받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통합쇼핑몰을 통해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검증을 받으면 된다. 

이후 9만 6000원만 납부하면 12개월간 최대 16회,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배송받을 수 있다. 

제공되는 꾸러미는 화학비료와 합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거나 이를 최소화(화학비료 ⅓)한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내 임산부는 이 사업을 꼭 신청에 지원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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