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간 70만 원까지 10% 인센티브 지급

청주페이 / 청주시 제공
청주페이 / 뉴스티앤티 DB

청주시가 기존 월 충전한도 50만 원인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의 충전한도를 오는 12월 한 달간 70만 원으로 상향해 10%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70만 원을 충전하면 10% 인센티브 혜택으로 7만 원이 지급돼 77만 원이 충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전한도를 상향해 소비를 유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추가 예산을 확보해 청주페이 발행규모를 연말까지 2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11월 현재 80%인 1600억 원이 발행됐다.

또한 소비촉진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경제활성화 시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에서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만든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이달 27일부터는 청주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소상공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든든한 효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늘어난 혜택으로 시민들이 청주페이를 꾸준히 사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내년도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발행 사업으로 국비 92억 원과 도비 12억 원 등 총 10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1200억 원에 한해 10% 인센티브 지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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