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성경(聖經)에 

"사람은 한낱 숨결에 지나지 않는 것,

한 平生이래야 지나가는 그림자일 뿐"

이라 하였고

 

중국에서는 

세월은 如白駒過隙(여백구과극)이라,

“사람이 한 세상을 살아감이, 

마치 흰 망아지가 문틈으로 지나가는 것과 같이 

찰나의 일과 같다."

라고 하였다.

 

일본에는

"휙 지나가 버리는 무상(無常)한 것은 

돛을 단 배와 사람의 나이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라는 말이 있단다.

 

황금보다 무거운 시간이 훌쩍 날아와

영하를 가르킨다.

날 선 시간 속에서 어떤 따뜻한 풍경을 

마음에 들어 앉히는 착한 사진가*가 될까,

설레이는 계절이 왔다.

 

*문태준, '빈집의 약속'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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