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 방문 산림바이오매스 기술의 적용 사례 직접 살펴

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은 28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를 방문해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에너지 공급모델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은 28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를 방문해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에너지 공급모델 적용방안을 논의했다.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 적정기술 활성화 및 지역사회 적용방안 연구모임(대표 방한일 의원, 이하 연구모임)은 28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를 방문해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에너지 공급모델 적용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북 완주군 산림바이오매스 타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현장방문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산림바이오매스 기술의 적용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으며, 연구모임 회원인 ㈜나무와 에너지 이승재 대표는 “산림바이오매스 목재칩을 주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시설인 ‘바이오매스 열 공급사업’은 연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온실가스 기여도가 가장 높은 방법이라”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이미 유럽의 많은 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연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방한일(초선, 예산1) 의원은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오해로 국내에선 발전소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셔 “산림바이오매스는 산에 버려진 나무를 활용하는 것일 뿐 무분별하게 산림을 훼손하거나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며 “산림자원이 풍부한 충남에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지역에너지 공급모델을 도입한다면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구 온난화를 막는 최선의 에너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그동안의 현장 방문과 토론회 그리고 현재 의뢰 중인 연구용역 결과를 종합해 연말 전까지 다양한 적정기술 사례와 지역사회 접목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