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혁신 운영 방안'과 '2021년 대전교육 주요업무계획 수립' 주제로 다뤄
설동호 교육감 "오늘 모아진 소중한 의견과 발전적 방안들은 대전교육 정책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할 것"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대전교육공감 온라인 원탁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대전교육공감 온라인 원탁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시교육청)은 24일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대전교육공감 온라인 원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학교공간혁신 운영 방안’과 ‘2021년 대전교육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처음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과 실시간 동영상 공유 서비스를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행 하에 주제에 대한 실시간 토론은 물론 토론 현장을 생중계하여 기존 대면 토론회 못지않은 열기로 가득했다.

‘우리가 바라는 학교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토론회는 학생·학부모·교사·일반시민 등 각자의 역할에서 바라는 학교공간의 모습을 꿈꾸면서 독서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한 도서관·여러 교과수업과 협력수업이 가능한 융합공간·시민들이 같이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공간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오고갔으며, 처음으로 진행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낯선 토론 환경이었지만 교육정책에 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경험에 매우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2021년도 주요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학생·학부모·시민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수렴된 제안은 검토를 거친 후 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등에 반영하여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오늘 토론을 통해 학교 간 변화의 필요성과 방향성을 공감하고 대전교육정책은 수요자와 함께 만들어간다는 것을 체감하셨으리라 믿는다”면서 “오늘 모아진 소중한 의견과 발전적 방안들은 대전교육 정책 수립에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