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4회 임시회 기획경 2차 회의서 "처음 시작하는 만큼 많은 도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 신경써야" 강조

오인철 충남도의원 / ⓒ 뉴스티앤티
오인철 충남도의원 / ⓒ 뉴스티앤티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 더불어민주당 오인철(재선, 천안6) 의원은 3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2차 회의에서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 확대에 따른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을 비롯한 의회의 요구에 따라 충남도(도지사 양승조)는 이달 하순부터 전기화물차 구매 시 보조금 지원을 813대로 대폭 확대‧지원하는 가운데, 당초 200대에 불과했던 전기화물차 지원은 소상공인들의 기대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도민의 의견이 많아 이번 하반기에 재조정된 것이다.

오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대당 최대 27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전기승용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경우에도 전기화물차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지만, 전기승용차 지원은 이미 예전부터 시행해 널리 알려진 반면 전기화물차 지원은 2020년 올해가 처음이다 보니 관련 내용을 인지하고 있는 도민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오 의원은 “올해 정부에서 친환경차 보조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기화물차의 경우 처음 시작하는 만큼 많은 도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어 “도민 건강과 충남의 대기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기·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충전소 설치 등 기반시설 구축에도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기 승용·화물·이륜차 보조금 지원 대상은 도내 각 시·군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거주 이력이 있는 개인이나 법인 그리고 사업자외 공공기관 등이며, 취약계층과 다자녀 그리고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와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화물차 구매자 등은 우선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저공해차 통합 정보 누리집에 게시된 각 시·군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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