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6,7공구 공사...지역 건설업체 참여기회 부여

청양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우건설·활림건설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양군 제공
청양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우건설·활림건설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우건설·활림건설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청양~익산) 6공구, 7공구 건설공사와 관련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활림건설이 청양지역업체와 건설자재, 장비를 최대한 이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비와 민간투자 포함 2조 6000억 원을 투입, 1단계(평택~청양~부여) 구간은 2024년, 2단계(부여~익산) 구간은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건설업체에 참여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지역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과의 상생 약속을 환영한다”면서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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