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장애인체육 발전 위해 350만 원 추가 후원…"선수 훈련 환경 개선 등에 활용"

고양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동환)는 지역사회 스포츠 동호회인 일산자이굿샷동호회로부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일산자이굿샷동호회 김광석 회장과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장영동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일산자이굿샷동호회가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350만 원이다. 동호회는 지난 2023년 12월 500만 원 후원에 이어 추가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고양시 장애인 체육인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볼링 선수단의 훈련 환경 개선을 비롯해 기타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골프동호회인 일산자이굿샷동호회는 지난 14년간 장애인체육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 등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온 모범 단체다. 지난해 12월에는 일산동구 저소득층을 위해 200만 원을 일산동구청에 후원하기도 했다.
장영동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장애인 체육 활동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새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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