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이연복·송하슬람 등 정상급 셰프와 협업해 8개 메뉴 공개…사전예약 전석 매진

‘5극3특 미식회’에서 셰프들이 지역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5극3특 미식회’에서 셰프들이 지역 식재료로 만든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상그룹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19일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국 각지 식재료를 활용한 ‘5극3특 미식회’를 공동 기획·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체험형으로 알리고 균형발전 의제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5극3특 미식회’는 대상그룹의 ‘지식존중(地食尊重)’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5대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8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이연복, 송하슬람, 김태성, 김병묵 등 국내 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해 각 지역 특산물을 재해석한 요리를 선보였고, 포털 사전예약 200명 한정의 전 메뉴가 조기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송하슬람 셰프의 ‘영양고추·의성마늘 주먹밥 튀김 & 달성군 한재 미나리무침’, ‘양구 곰취 쌈밥 & 정선 곤드레 떡갈비’ 등은 기존 ‘지식존중’ 팝업스토어에서 호평받은 레시피를 재구성한 것으로 현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식재료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됐다”, “음식으로 지역 균형 발전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는 “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미식회가 각 지역의 자원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균형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상의 ‘지식존중’ 프로젝트는 2023년 무주, 2024년 양구에 이어 2025년 영양군까지 지역 재발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열린 팝업스토어는 약 8천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브랜딩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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