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시당 운영위에서 결정...류 신임 처장 "당원 결집에 최선 다할 것" 포부 피력

정의당 세종시당 류병희 신임 사무처장 /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 류병희 신임 사무처장 / 정의당 세종시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위원장 이혁재, 이하 시당)은 4일 지난 4.15 총선 후 시당 업무를 체계화하고, 사업을 정비하면서 다각화하기 위해 총선 때 선본 대변인을 맡았던 류병희(43) 씨를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4.15 총선 전인 지난 2월 22일 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이혁재 위원장과 부위원장 및 대의원 등을 선출하는 등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이후 3월 25일 공식적으로 세종시당 인준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곧바로 4월 총선에 임했다.

세종시당이 사무처장직을 임명한 것은 선거 후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당 내 결집과 대외적인 사업을 안정화하기 위한 판단이며, 류 신임 처장은 그동안 인천에서 활동했던 인물로서 이 위원장과는 대학 동문이다.

인하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학위를 소지한 신임 류 처장은 인하대 총동창회 기획부장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인천지역 언론매체 인천투데이 기자로 활동했다.

류 신임 처장은 서울 태생이며, 세종시 장군면 산학리가 본적으로 본관은 진주 류(柳) 씨이고, 충경공 류형 장군의 후손이다.

류 신임 처장은 “정의당은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라”면서 “불공정과 불평등에 눈물 흘리는 ‘을’들의 벗이 되기 위해 세종시당을 성장 발전시키겠다”며 “이혁재 위원장이 총선 기간 외쳤던 민생정치와 공정경제의 가치를 실현하고 당원 내부 결집과 대외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한편, 시당은 연내 사업계획으로 권역별 지역위원회 구성과 당원 증대, 세종시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 개최, 갑질신고센터 개소 등 민생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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