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마침내 여의도에 입성했다.
박영순 당선인은 지난 15일 치러진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와 마지막까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47,652표로 이 후보(44,617표)를 3,035표 앞지르며 4전 5기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위대한 유권자의 힘으로 14년 동안 제대로 일하지 못한 무능한 정치인을 심판했다"며 "대덕의 확실한 변화와 함께 잘 사는 대덕을 만들어달라는 열망을 주권행사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허태정 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과 대덕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국민을 지키겠다. 민생을 지키겠다. 총선 직후 2차 추경을 즉시 처리해 전 국민에 단비와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최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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