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 성거, 직산, 입장은 최근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역설

더불어민주당 윤철상 예비후보가 24일 천안5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윤철상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윤철상 예비후보가 24일 천안5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윤철상 예비후보 제공

오는 4.15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천안5 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윤철상 예비후보는 24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4.15 보궐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기자 회견에 앞서 “지난 13일 고인이 되신 한옥동 전 도의원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운을 뗀 윤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확진자 검증과 치료,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시는 관계자 여러분과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자 각양 각지에서 애쓰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저 윤철상은 1974년 천안시 성환읍 신가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47년을 성환에서 살고 있는 성환 토박이라”며 “천안의 북부지역인 성환, 성거, 직산, 입장은 최근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종축장 이전과 부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로 축구의 메카로 성장하기 위한 분주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고 언급한 후 “직산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성거의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지역이 발전하는 소리가 들린다”면서 “이러한 가슴 벅찬 변화의 뒤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완주 국회의원 그리고 한옥동도의원, 육종영 시의원이 있었다”며 “모두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한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이제 한발 더 나아가야 할 때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는 새로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신세계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천안의 북부지역인 성환, 성거, 직산, 입장은 이러한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며 “종축장이 이전되면 그곳에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제조혁신 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자동차 부품 관련 첨단기술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한 후 “세라믹산업을 육성하고 중대형 이차전지 관리시스템을 지원하겠다”면서 “성거 중부물류센터는 젊은 청년들이 3D 프린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컴퓨터 그래픽, 홀로그램 등을 이용한 문화예술 창작과 창업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겠다”며 “입장 축구종합센터에 IT 기술을 융합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을 제공하는 복합 축구박물관을 건립해 축구 동호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겨 찾는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저 윤철상은 한평생 농사를 짓고 살아온 농부의 아들이고, 부모님은 성환에서 벼농사와 밭농사를 업으로 살아오셨다”면서 “변변한 농업 기술도, 농기계도 없이 그저 육체적 노동으로만 농업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부모님의 손가락은 뒷마당에 심어 놓은 무처럼 거칠고 굵기만 하다”며 “배춧 값이 폭락해 애써 가꾼 배추를 갈아엎어야 할 때도 있었고, 추수를 앞둔 고추가 장마로 인해 모두 썩어버린 적도 있었으며, 태풍으로 비닐하우스가 날아갈까 봐 비바람을 맞으며 뛰어다니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선하다”고 자신의 성장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경제적으로는 풍족하질 못했고, 그 시대를 살았던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가 모두 그렇다”면서 “이제 바꿔야 하고,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전하겠으며,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으로 스마트 농촌을 만들겠다”며 “농업과 ICT를 결합하여 디지털 농업ㆍ지능형 농업을 구현하는 스마트농업은 전 세계적인 추세라”고 역설했다.

윤 예비후보는 “그러나 젊은 사람보다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농촌 지역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강조한 후 “뒤떨어진 농업경영으로는 농촌 경제를 활성화할 수 없고, 스마트 농업경영을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겠다”면서 “스마트팜 농업 육성과 ICT 기반의 기능성 식품 개발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 유통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스마트 농촌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윤 예비후보는 끝으로 “우리 북부지역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고 천안 시내 도심에 못지않은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이 필요하다”면서 “서북구문화원의 이전 신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며 “작은 영화관을 건립하고 왕지봉 배꽃 축제와 입장 거봉 포도 축제를 확대하여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보함은 물론 양대초 다목적강당 증축과 성거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하여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안심벨이 있는 아름다운 고보조명과 CCTV 설치를 확대하여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고,

시내버스 노선을 정비하고 마중버스와 마중택시 도입 확대로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줄이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1974년 충남 천안 출생인 윤 예비후보는 평택한광고와 백석문화대 경영과를 졸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 성환읍 청년위원장과 제19대 문재인대통령 후보 천안을 지역위원회 공동선대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