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10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지는 북부권 세종을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단수추천

김중로 의원 / 김중로 의원 페이스북
김중로 의원 / 김중로 의원 페이스북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 이하 공관위)는 9일 김중로(초선, 비례) 의원을 오는 4.15 총선 세종갑 후보로 단수추천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까지 1석이던 의석이 오는 21대 총선부터 2석으로 늘어남에 따라 미래통합당은 세종갑에 이날 공천한 김 의원, 세종을에는 지난 1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수추천한 바 있다.

1950년 전북 군산 출생인 김 의원은 이리고와 육사를 졸업했으며, 육군 70사단장(준장)으로 예편했다. 지난 2016년 19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영입된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 최고위원과 세종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김 의원 이외에도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안봉근 나라사랑환경연합 세종시연합회장·조관식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 등이 표밭갈이에 한창이었던 상황이라 김 의원 단수추천에 따른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분구되는 갑구는 부강면·금남면·장군면·한솔동·새롬동·도담동·소담동·보람동·대평동 등 9개 면·동으로 이루어지는 남부권이며, 을구는 조치원읍·연기면·연동면·연서면·전의면·전동면·소정면·아름동·종촌동·고운동 등 10개 읍·면·동으로 이루어지는 북부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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