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 상황 갈 수 있어 긴급 치료제 개발 시급"..."예산확보와 절차 간소화에 최선 다할 것"

미래통합당 신용현 의원 / ⓒ 뉴스티앤티
미래통합당 신용현 의원 / ⓒ 뉴스티앤티

미래통합당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은 8일 이번에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심의과정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긴급 예산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올해 코로나19가 판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가고 있고 국내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선 상황을 감안하면 최소한 여름 안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이 차원에서 긴급 치료제 개발 관련 증액 등 신속하고 충분한 예산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신 의원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코로나19 항체를 개발한 성과에서 보듯 국가출연연구기관은 감염병 해소를 위한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 과기부 및 출연연 관련 예산이 전무하다”고 지적한 후 “과기부와 출연연 주도로 감염병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추경심의 시 해당예산들은 반드시 추가편성 및 증액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민간연구기관에서도 치료제 개발에 나선 상황이기에 코로나19사태의 위급성과 신약개발의 중대성을 감안해 긴급 추가 연구인력 확보 및 신약시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설명한 후 “코로나19사태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예결위원으로 활동한다는 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신약관련 연구개발은 문제해결의 열쇠다”며 “이런 정책 전문성을 살려 신약개발 연구현장에 꼭 필요한 예산확보와 절차 간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회 내 대표적인 과학기술계 출신 국회의원으로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회 회장을 역임한 신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전 유성을 미래통합당 공천을 위한 김소연 전 대전시원 및 육동일 전 충남대 행정학부 명예교수와 경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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