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5월 3일 예산군 덕산면 내포 보부상촌에서 ‘2025 초록이랑 놀장! 반려식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의 정서 치유와 원예의 다원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반려식물 경진대회 △도 자체 개발 화훼 신품종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은 정원, 큰 위로'를 주제로 열리는 반려식물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반려식물을 활용한 소형 원예 공간 디자인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작품 6점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화훼 품종 전시관에서는 '작은 꽃, 큰 울림'을 주제로 충남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화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반려식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 품목으로는 프리지아, 국화 등 화훼 신품종은 물론, 우량 꿀벌 보급종인 '젤리킹'도 함께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압화 스티커를 활용한 엽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페이퍼플라워 포토존 운영과 SNS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철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반려식물 한마당을 통해 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받을 수 있는 힐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