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청정 자연’의 힐링휴양지로 잘 알려진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관광, 치유 등의 복합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민주지산 기슭 해발 약 700m 높이에 위치하고 사계절 흐르는 물과 청정공기, 쾌적한 온도, 햇빛, 음이온 등 기후물질이 풍부해 산림치유 효과는 그 어느 곳보다 탁월하다.

휴양림에는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 등은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로 조성돼 있다.

단풍으로 물들고 가을색이 한층 짙어짐에 따라, 숲속의 집 등 주요 성수기 기간의 숙박시설이 매진사례를 빚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휴양림 주변에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다량의 피톤치드가 정신적 피로를 말끔히 덜어준다.

휴양림과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고,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이 정비돼 있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에서는 당일치기, 1박2일, 2박3일 등의 일정 산림복지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의 재미난 해설과 함께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두드림 캠프는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지친 몸을 달래고 정서적, 심리적 안정감 찾을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자연휴양림 숙박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관리사무소로 예약 가능하며, 치유의 숲 프로그램 참여는 홈페이지 또는 치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민주지산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 2016년 8만 6000명 ▲ 2017년 8만 8000명 ▲ 2018년 9만 5000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였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만 8만 3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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