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단양 비경, 전국 레저 동호인들 발길 끌어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충북 단양을 찾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사진은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는 동호인들. / 단양군 제공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충북 단양을 찾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단양강에서 카약을 즐기는 동호인들. / 단양군 제공

다채로운 레저 활동을 즐기기 위해 충북 단양을 찾는 동호인들의 숫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자전거 라이딩, 카약, 낚시, 패러, 트레킹 등 레저를 즐기는 것이 동호인들에겐 하나의 힐링 코스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오색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지난 10월 중순부터 가곡면 보발재와 적성면 이끼터널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제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 기간부터 서서히 찾아온 소백산의 가을 단풍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레저 동호인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지난 주말엔 무동력 수상레저 카약 25대가 단양강 일원을 유유자적 운행하며 이색적인 가을 풍경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25대의 카약은 기암절벽을 따라 조성된 단양강 잔도, 적성면 옷바위 정상에 우뚝 솟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단양강은 해마다 수만 명의 강태공이 찾는 낚시 명소이기도 하다.

빼어난 자연풍광 뿐만 아니라 수질이 맑아 쏘가리를 비롯한 60여 종의 다양한 토속어종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군에서는 민물낚시 최고봉을 가리는 제1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를 개최해 루어낚시대회, 견지낚시대회 등과 함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해 동호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양강을 조망하며 발 아래로 역동적인 단양시내의 모습을 굽어보는 페러글라이딩도 단양에서 꼭 해봐야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도보여행을 즐기는 동호인들을 위한 트레킹 코스 또한 다양하다.

도담삼봉 일대를 걷는 느림보강물길,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으로 향하는 단양강잔도, 선암계곡 일대를 둘러보는 선암골생태유람길, 소백산자락길 등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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