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전환) 기본계획 지역현안에 대한 11건의 주요안건 청취 및 논의

아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제6회 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11건의 주요안건을 청취 및 논의했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제6회 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11건의 주요안건을 청취 및 논의했다. /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의장실에서 제6회 의원회의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11건의 주요안건을 청취 및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현인배(초선, 다선거구) 의원은 이날 8건의 위원 추천과 관련하여 “조례까지 제정해 놓고 임기 3년 동안 회의 한번 개최한적 없는 위원회가 있는데 형식적 구성에 대하여 실질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적했다.

현 의원의 발언에 이어 체육진흥과장으로부터 아산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전환) 기본계획 청취와 관련 가칭 ‘충남아산FC’의 연간 55억원의 소요예산 중 시민축구단 자부담금 15억원에 대하여 안정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예산조달 방안이 있는지 집중 질의가 계속돼 “창단 후 5년간 도비 20억원 지원 이후 2025년부터 충남도의 지원중단에 대해 시민구단 자립화 방안에 대한 운영대책이 있는지”와 “구단을 운영하다 보면 좋은 성적과 우수선수 영입 등 계획된 55억원 이외 추가비용 발생부분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이 있는지 향후 추가예산 요청 시 서로의 갈등이 예상된다”는 우려의 표시를 나타내기도 했다.

체육진흥과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향후 5년간 시민밀착형 저예산 운영구조의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합숙소 미운영과 아산시 공무원 파견 및 아산시체육회 지도자 활용으로 예산절감을 도모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의원들은 “예산 투입대비 아산시를 홍보마케팅 할 수 있는 효율성 있는 시민구단 창단과 운영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위원 추천으로는 ▲ 아산시 노사민정협의회(사회적경제과)에 전남수·조미경 의원 ▲ 제1기 아산시 노동인권위원회(사회적경제과)에 김미영·맹의석 의원 ▲ 아산시청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심의위원회(총무과)에 이상덕·현인배 의원 ▲ 제3기 아산시 인권위원회 구성(자치행정과)에 김미영 의원 ▲ 친환경농업발전위원회(농정과)에 현인배 의원 ▲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유통지원과)에 김희영 의원 ▲ 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준비위원회(체육육성과)에 심상복·황재만의원 ▲ 평생교육원 민간위탁심의위원회(평생학습관)에 심상복·김수영의원이 각각 추천되어 제216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 후 선정될 예정이다.

김영애 의장은 “제216회 2차 정례회 앞두고 지역현안에 대해 충분한 논의와 의견 개진을 통해 의회와 집행부가 대안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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